많은 이용자들이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는 타이틀이 있다.

GTA6 10년, 사이버펑크2077 8년 등에 비하면 짧을 수도 있지만 몇 년이 지나도 출시일이 밝혀지지 않은 타이틀이다. 

카카오게임즈의 가디스오더와 에버소울, 그리고 블랙클로버, 스타레일의 4종이다. 실제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이들 타이틀을 포함 '목 빠질 것같은 기대작'이라 표현도 나온다. 

그간 정확한 출시 일정이 밝혀지지 않아 이용자들의 애를 태웠는데, 카카오게임즈 의 3분기 실적 보고서의 라인업 정보 따르면, 에버소울은 2023년 1분기, 가디스 오더는 2023년 3분기 글로벌 출시를 확정했다. 

빅게임스튜디오는 3일 개발 중인 첫번째 프로젝트 ‘블랙클로버 모바일(가칭)’의 정식 타이틀 명칭과 BI 영상을 공개했으며, 호요버스의 ‘붕괴: 스타레일’는 내년 출시를 확정한 상태다.

이용자들이 목 빠지게 기다리던 타이틀 3종이 내년 출시를 확정지은 상태고, 이제 블랙 클로버만 남았다.

 


아직 출시일이 확정되지 않은 '블랙클로버'...FGT 끝내고 CBT 예정


빅게임스튜디오는 3일 일본 애니메이션 중 글로벌 메가 히트 작품인 ‘블랙클로버’의 IP로 첫 타이틀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며, 정식 명칙을 ‘블랙클로버 모바일 : The Opening of Fate’으로 확정했다.

’블랙클로버 모바일’ /빅게임스튜디오
’블랙클로버 모바일’ /빅게임스튜디오

 

게임 타이틀의 부제인 ‘The Opening of Fate’는 최고의 마도사이자 마법 세계의 정점인 ‘마법제’가 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주인공 아스타의 운명이 시작되었다는 의미이며, 그와 동시에 ‘플레이어 스스로 열어 나가는 운명’이라는 중의적인 뜻을 내포하고 있다.

‘블랙 클로버’는 일본 출판사 슈에이샤(集英社)에서 발행하는 주간 소년점프에 연재된 작품으로 발행부수 누적 1,700만 부를 달성하는 등, 일본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많은 팬층을 보유한 메가 히트 작품이다. 애니메이션은 TV 방영을 거쳐 현재 국내 여러 OTT 플랫폼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 7월 한국, 일본, 미국, 대만, 태국에서 FGT 를 성황리에 종료했으며, 테스터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더욱 개선된 버전으로 CBT를 진행할 계획이다. 따라서 올해 출시는 힘들고, 내년 출시가 유력해 보인다. 

 


지스타 기대작 에버소울,2023년 1분기 출시 확정


지난해 지스타에 출품, 이용자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였던 '에버소울'은 이번 지스타 2022에서도 이용자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에버소울’은 판타지 세계관의 모바일 RPG로, 제각기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매력을 가진 정령들을 수집하고 육성할 수 있는 게임이다. 이용자들은 ‘인연 시스템’을 비롯해 수집한 정령들과 직접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마치 연애하는 듯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에버소울'을 오는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애니메이션X게임’의 컬래버레이션 페스티벌인 ‘AGF 2022’에 참가한다.

 

카카오게임즈 라인업 /IR보고서
카카오게임즈 라인업 /IR보고서

 


도트 드래픽에 짜릿한 타격감 '가디스 오더' 출시는 2023년 3분기


카카오게임즈의 또 다른 기대작 ‘가디스 오더’는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횡스크롤 방식의 액션 RPG로, 호쾌한 액션이 주는 몰입감과 기사단 캐릭터들을 수집 및 육성해 나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향수를 자극하는 도트 그래픽을 구현하며, 브레이크, 쳐내기, 수호대 등 다양한 전투 시스템으로 전략적 플레이와 손맛의 짜릿함을 선사한다. 또한,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기사단의 모험을 중심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다양한 스테이지 등 액션 게임 본연의 재미를 살렸다.

게임 출시는 2023년 3분기로 최근 공개된 '아레스'보다 늦고, 1분기 출시 예정인 에버소울보다 늦다. 

 '가디스 오더'  /카카오게임즈
 '가디스 오더'  /카카오게임즈

 


호요버스의 또 다른 기대작 '붕괴: 스타레일'은 2023년 출시


‘붕괴: 스타레일’은 IP ‘붕괴’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친근함을 느낄 수 있는 턴제 전투 시스템과 더불어 광활한 맵과 미궁 탐사, 수수께끼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어 짜릿한 전투는 물론 성취감으로 가득한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미지로 가득 찬 우주 공상과학 세계에 신화와 전설의 요소를 게임 곳곳에 녹여내 몰입도를 더하며, 플레이어는 ‘은하열차’를 타고 은하계를 누비며 짜릿한 모험을 즐길 수 있다.

게임의 배경인 은하에는 ‘에이언즈’라는 무수한 ‘세계’를 자유롭게 왕래하는 존재가 있으며, ‘에이언즈’는 서로 다른 신념을 쫓아 각자의 길을 선택한다. 그중 ‘파멸’의 ‘에이언즈’는 우주를 오류로, 문명을 암으로 간주하여 은하계에 재난의 씨앗 ‘스텔라론’을 뿌린다. 뜻밖에 ‘스텔라론’을 몸에 지니게 된 주인공은 ‘개척’의 의지를 이어받은 여행객 무리와 함께 ‘은하열차’를 타고 여정을 시작한다.

지난 4월 2차 CBT가 진행됐고, 곧 PC, 모바일(iOS, 안드로이드) 플랫폼으로 2023년 출시될 예정이다.

영상 말미에 2023년 출시가 언급되어 있다

 

 

저작권자 © 게임와이(Game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