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2가 11월 19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초반 성장은 만렙 달성 여부에 따라 콘텐츠 개방 속도가 크게 달라진다. 어비스, 원정, 시즌 레이드 등 주요 콘텐츠 대부분이 레벨 제한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첫 단계는 빠른 만렙 달성이 된다. 메인 퀘스트는 이를 위한 가장 효율적인 루트이며, 특정 구간에서 진행이 막히면 지역 퀘스트를 병행해 성장 수치를 보정하는 방식이 적절하다. 아이온2는 메인·서브·지역 퀘스트 외에도 각성 퀘스트가 있는 구조다. 각성 퀘스트는 미니맵 하단의 게이지를 100% 채워야 진행된다. 이 게이지는 메인·지
크래프톤이 지스타 2025에서 ‘팰월드 모바일’을 처음 공개했다. 시연은 약 30분 분량으로 제공됐으며, 캐릭터 생성부터 생존 튜토리얼, 팰 포획, 필드 전투, 던전 보스전, 멀티 레이드까지 핵심 구성 요소를 짧지만 촘촘하게 담아냈다. 원작의 감성을 유지하면서 모바일 환경에 맞춘 조작과 편의 기능을 제공해 첫 시연임에도 완성도가 높다는 인상을 남겼다. 게임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으로 시작한다. 바디 타입과 얼굴·헤어 프리셋을 선택하고 색상을 조절하는 형태로 원작과 유사하며, 초기 단계임을 감안하면 구현 범위는 제한적이다. 튜토리얼은
로스트아크 모바일 CBT는 25레벨 달성 시 곧바로 50레벨로 올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빠른 테스트를 위한 조치다. 이런 개발사의 배려 때문에 CBT를 통해 50레벨 시점에 어떤 콘텐츠들이 열려 있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이들 콘텐츠가 정식 버전에서도 50레벨에 열릴지, 아니면 40레벨이나 다른 구간에 배치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50레벨 시점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카오스 브레이크와 카오스 던전이다. 카오스 브레이크는 스테이지 기반의 PvE 콘텐츠로, 무너진 성당 페허와 같은 맵에서 몬스터를 처치하며 골드와 재
로스트아크 모바일에 게임 내 공략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대화형 인공지능 시스템이 탑재됐다. 현재 진행 중인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통해 확인된 이 AI 시스템은 단순한 자동 플레이를 넘어, 플레이어가 막히는 구간에서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는 대화형 도우미로 작동한다. 게임 속에서 만나는 이 AI의 이름은 '헤리리크'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마스코트 역할을 하는 헤리리크는 게임 초반부터 플레이어와 함께하며, 레벨 바로 오른쪽에 배치된 아이콘을 통해 언제든 호출할 수 있다. 플레이어가 헤리리크를 호출하면 최대 50자까
스퀘어에닉스의 JRPG ‘드래곤 퀘스트 1&2 HD-2D 리메이크’가 출시됐다.‘드래곤 퀘스트’를 빼놓고는 JRPG를 이야기할 수 없다. ‘드래곤 퀘스트’는 1986년에 첫 출시되면서 사실상 JRPG의 출발을 알린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드래곤 퀘스트’ 전에는 서양식 ‘울티마’나 ‘위자드리’ 같은 게임이 소수 RPG 매니아에게 인기를 얻었다. ‘드래곤 퀘스트’ 보다 먼저 일본에서 개발된 RPG는 T&E소프트의 ‘하이드 라이드’와 일본팔콤의 ‘드래곤 슬레이어’ 같은 작품 정도가 있었다. 그러나 ‘드래곤 퀘스트’는 ‘드래곤볼’을 연
스마일게이트 RPG가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 중인 로스트아크 모바일 비공개 테스트(CBT)를 통해 클래스 시스템을 최초로 공개했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전사, 마법사, 헌터, 무도가, 스페셜리스트 총 5개의 기본 클래스에서 8종의 전직 클래스로 분화되는 구조를 채택했다.기본 클래스 중 전사는 버서커와 워로드 2종으로 전직할 수 있으며, 마법사는 서머너와 바드로, 헌터는 데빌헌터와 호크아이로 각각 2종의 전직 경로를 제공한다. 반면 무도가는 배틀마스터 단일 전직만 가능하고, 스페셜리스트는 로스트아크 모바일 오리지널 클래스인
로스트아크 모바일(Lost Ark Mobile)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를 체험한 결과, 이 게임의 가장 큰 무기는 단 30분의 인트로 구간이었다. 스마일게이트RPG가 2018년부터 개발해온 이 모바일 MMORPG는 원작 PC 게임의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된 독자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한 흔적이 역력했다.게임을 시작하자마자 UI 하나 없이 인트로 무비가 펼쳐진다. 흥미로운 점은 화면 구성이다. 일반적인 모바일 게임보다 훨씬 넓은 화면 비율을 사용하면서, 마치 PC 게임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인터페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가 한창인 가운데, 현장 일정 속에서도 짧은 시간이나마 반드시 확인해야 할 작품이 있었다. 올해 가장 큰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힌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비공개 테스트(CBT)다. 원작을 여전히 즐기는 입장에서 이번 테스트는 놓칠 수 없는 기회였고, 초반 빌드만으로도 모바일 전환에서 어떤 변화가 이루어졌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이번 CBT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모바일(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과 PC(스토브) 양 플랫폼을 지원한다. 테스트에서는 총 8개의 클래스를 선
넷마블몬스터가 개발 중인 PC·콘솔 신작 ‘이블베인’은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협동 액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무너진 왕국의 특무대 일원이 되어 빼앗긴 영토를 되찾고, 동료들과 함께 무너진 문명을 재건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단순한 개인 성장보다 팀원 간 협력을 통해 점령 지역을 해방하며 공동의 목표인 ‘영토 수복’을 달성하는 구조가 핵심이다. 이번 지스타 시연 빌드는 언리얼엔진5를 기반으로 제작된 전용 미션으로, PC와 콘솔 모두에서 동일한 환경으로 구현됐다. 현장에서는 Xbox 컨트롤러뿐 아니라 최신 UMPC ‘R
넷마블네오가 선보인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는 원작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로그라이트 액션 RPG다. ‘성진우’가 원작 후반부 이후의 시점에서 ‘27년간의 군주 전쟁’을 홀로 치른다는 새로운 스토리를 통해, 기존 미디어믹스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영역을 게임에서 최초로 구현했다. 시연 버전에서는 ‘단검’, ‘대검’, ‘권총’, ‘활’, ‘건틀릿’ 등 다섯 가지 무기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었으며, 각 무기마다 전투 스타일과 타격감이 확연히 달랐다. 쿼터뷰 시점으로 구현된 전투는 일대 다 전투의 호쾌함을 살리
넷마블몬스터의 신작 ‘몬길: STAR DIVE’는 자사의 대표작 중 하나였던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식 후속작으로, 원작의 정서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몬스터 테이밍 액션 RPG다. 2013년 출시돼 10년간 사랑받은 전작의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언리얼엔진5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과 태그 전투, 몬스터링 시스템 등 새로운 요소를 더해 진화된 형태로 돌아왔다. 이번 ‘지스타 2025’에서 공개된 빌드는 전작의 주인공 ‘베르나’와 ‘클라우드’의 여정을 중심으로, 고유의 세계관과 다채로운 캐릭터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는 구조로 구성
넷마블에프앤씨의 신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이 지스타 2025 현장에서 첫 시연을 통해 베일을 벗었다. 이번 작품은 글로벌 인기 IP ‘일곱 개의 대죄’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로, 원작의 감성과 세계관을 한층 확장한 대규모 모험을 선보인다.현장에서 만나본 칠대죄 오리진은 원작의 감성과 오픈월드 장르의 성공 문법을 그대로 따른 웰메이드 게임이었다. 이번 시연 빌드에서는 주인공 ‘트리스탄’과 ‘티오레’의 초반 스토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수십 년 전 ‘에스타롯사’와 ‘에스카노르’가 싸웠던 페네스 호수를 배경으로,
엔씨소프트가 ‘지스타 2025’ 개막을 앞두고 진행한 미디어 사전 시연회에서 선보인 신작 ‘신더시티(Cinder City)’는 회사의 차세대 핵심 타이틀로서 명확한 방향성을 드러냈다.서울이라는 실존 도시를 중심 무대로 삼아 현대와 미래가 교차하는 세계를 구현한 이번 작품은 오픈월드 기반 택티컬 슈터의 새로운 시도를 보여줬다.‘신더시티’는 엔씨소프트 산하 개발 스튜디오 빅파이어 게임즈(BigFire Games)가 자체 개발 중인 다중 접속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다. 이전에 공개됐던 버전에 비해 모든 면에서 발전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11월 19일 정식 출시를 앞둔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 ‘아이온2’가 ‘지스타 2025’ 출품에 앞서 미디어 사전 시연회를 열었다. 기자는 이번 행사에서 세 개의 직업(궁성, 검성, 마도성)을 직접 플레이하며 시연 빌드의 완성도와 전투 템포를 확인했다. 시연 버전은 다인 던전 ‘우루구구 협곡’을 1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조정된 빌드였지만, 던전 구성은 리니지라이크식 간소화가 아닌 정통 MMORPG 구조에 가까웠다.‘아이온2’는 엔씨소프트 대표 IP ‘아이온’의 정통 후속작으로, 원작의 핵심 정체성이었던 ‘천족과 마족의 대립
넥슨의 ‘메이플스토리’는 20여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장수하고 있는 인기 게임이다.20년이 넘는 긴 세월을 거치면서 ‘메이플스토리’는 풍부한 콘텐츠를 쌓았지만 반대로 말하면 방대하고 복잡해진 시스템 덕분에 초보자에게는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된 ‘메이플 키우기’는 방치형 게임이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낮은 게임이다. 방치형 게임이 대부분 그렇 듯 시간만 투자하면 된다.게임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익숙한 화면과 음악이 흘러나온다. 진짜 ‘메이플스토리’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방치형 게임이기 때문에 전투는 자동으
세상의 모든 사물을 굴리고 붙인다는 참신한 게임성으로 인기를 얻은 ‘괴혼’.어느덧 ‘괴혼’이 탄생한지 20년이 지났다. 언제나 사고뭉치 아바마마는 사고를 치고 아들인 왕자는 뒷수습을 한다는 구성은 동일하지만 다른 게임에서는 볼 수 없는 창의적인 게임 플레이 덕분에 지금도 두터운 팬층을 가지고 있다이번에 출시된 ‘옛날 옛적에 괴혼’은 여러 과거 시대를 오가며 유쾌한 공굴리기를 해야 한다. 유저는 원시 시대부터 서부 시대까지 다양한 시대를 배경으로 다양한 사물을 굴리며 다양한 규칙의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여전히 유쾌한 손 맛
엔씨소프트가 퍼블리싱하고 국내 신생 스튜디오 미스틸게임즈(Mistil Games)가 개발하는 3인칭 팀 기반 생존 슈터 '타임 테이커스'가 오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5에 출전한다. 지난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gamescom) 2025의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pening Night Live)에서 전격 공개되어 글로벌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았던 이 작품이, 이번 지스타를 통해 국내 게이머들에게 처음으로 공식 소개될 예정이다.타임 테이커스는 엔씨소프트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30
그라비티가 ‘G-STAR 2025’ 출품작 라인업을 발표한 가운데 메인타이틀 5종의 미리 보기를 공개했다. 그라비티는 미공개 신작을 포함한 라그나로크 IP 타이틀 3종과 출시를 앞둔 PC 및 콘솔 타이틀 2종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그라비티의 G-STAR 2025 출품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지스타 특별 홈페이지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출품작은 지스타 기간 동안 그라비티 현장 부스에서 직접 시연 가능하다. 라그나로크의 정식 넘버링 시리즈, ‘라그나로크3’‘라그나로크3’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세 번째 정식 넘버링을 단 타이틀이다.
1987년에 탄생한 액션 게임 ‘더블 드래곤’은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의 원조격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이 게임은 주인공 빌리의 연인 마리안이 납치되면서 이를 구하러 가는 빌리와 지미 형제의 모험을 다루고 있다. 당시 이 게임은 계속 등장하는 적을 다양한 공격. 펀치, 킥, 엘보, 잡기, 던지기 등 다양한 액션을 구사하며 물리치고 기믹을 피하는 방식으로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을 정립한 장르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 게임은 크게 성공하며 패밀리 컴퓨터 등으로 이식됐고 여러 시리즈로 탄생했다.‘더블 드래곤’의 성공으로 벨트스크롤 장르의 게
넷마블의 기대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이 11월 5일까지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오픈월드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배경으로 방대한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다. 리오네스의 성, 해안가, 초원 등 정교하고 멋지게 구성된 오픈월드 배경을 보면 실제 애니메이션 세계를 탐험하는 등 감탄이 저절로 나온다. 또한 오픈월드 안에는 다양한 퀘스트와 원작의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이번 게임은 오리지널 스토리 답게 트리스탄이 티오레와 리오네스 성 주변의 호수가에서 별의 서라는 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