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다"요즘 유튜브에서 한창 인기인 재벌 애인의 명대사다. 위메이드플레이가 해외에 선 출시한 애니팡 매치 라이크도 '재미있다'는 느낌이 든다. 정말 색다른 재미가 느껴진다. 퍼즐인데 이렇게 전투의 맛이 느껴지는 것은 일본 매출 1위 게임인 퍼즐앤드래곤 보다 훨씬 강렬하다. 그런데 재벌 여친이 얘기하는 "재미있다"가 일반인이 생각하는 그 재미와는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지금껏 퍼즐에게 전투를 표현하려는 시도는 많았다. 하지만 애니팡 매치 라이크처럼 찰지게 표현한 퍼즐은 없었다. 맞다보면 아프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그래
출시전부터 놀라운 기대를 받고 있는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스텔라 블레이드’는 데모 버전을 통해 많은 플레이어들이 즐겨봤을 것이다. 오프닝부터 인상적인 장면들을 보여주면서 ‘스텔라 블레이드’는 예상을 뛰어넘는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데모 버전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으니 본편이 기대되는 것은 당연하다.그럼 데모 버전처럼 본편에서도 화려하고 현란한 스타일리쉬 액션과 인상적인 장면은 계속될 수 있을까? 그에 대한 대답은 물론이다. 심지어 본편은 외길 형태로 진행되지만 본편은 오픈월드로 펼쳐지며 훨씬 거대한 스케일과 인상적인 장면
동명의 아동 도서 최강 동물원을 원작으로 하는 게임 최강 동물왕 왕중왕전 배틀 콜로세움’이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됐다.이 게임은 타이틀명에서 알 수 있듯 실제 존재했던 여러 동물이 등장하여 승부를 펼치는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미래의 왕중왕 연구소의 연구원이 되어 3D로 재현된 동물을 강화, 육성하며 왕중왕을 가리는 버추얼 생물 배틀에 참가하게 된다. 게임에 등장하는 동물은 공룡부터 벌, 사자, 곰 악어 등 상당히 다양하다.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뽑기를 통해 동물 카드를 뽑아야 한다.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드는 동물을 선택하여 성장시켜야
종 스크롤 탄막 슈팅 게임 ‘식혼도 : 백화요란’이 스팀으로 출시됐다.이 게임은 2017년 출시한 ‘식혼도 : 소울 이터’를 업그레이드시킨 완전판 격인 게임으로 국내 인디 게임사 디어팜이 개발했다. 현재는 스팀으로만 출시됐으나 향후에는 닌텐도 스위치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타이틀명에서 알 수 있듯 동양풍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지옥에서 탈출한 요괴의 공격을 피하고 영혼을 수집한 후 강력한 공격으로 적을 쓰러뜨리는 게임이다. 보통 종, 횡 스크롤은 1980~90년대까지 전성기를 누렸고 이후에는 탄막 게임을 유행시키고 지금도
플린트가 개발하고 하이브IM이 서비스하는 ‘별이 되어라 2 베다의 기사들’이 출시됐다이 게임은 예약만 300만명을 넘어서면서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그리고 출시 이후 국내와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게임은 1990년대 겜성을 느낄 수 있는 횡 스크롤 기반의 액션 RPG다. 대충 ‘던전 앤 파이터’와 유사한 장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이 게임은 ‘던전 앤 파이터’와는 달리 2D 그래픽의 끝판왕이라고 부를 수 있다.시작부터 시선을 떼지 못하게 만들 그래픽과 오프닝 장면은 그야 말로 감탄이 저절로 나온다
많은 게이머들이 큰 관심을 보였던 ‘드래곤즈 도그마 2’하지만 출시 이후 이 게임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일단 가장 큰 문제점으로 치적받는 것은 최적화다. 이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 5에서 60프레임을 지원하지 않는다. PC 역시 사양이 높은 편이다. 또 다른 불만점은 불편함이다. 이 게임은 클래식 판타지 RPG 느낌을 위해서인지 게임 시스템이 상당히 불친절하며 불편하다. 오픈월드 게임이지만 일반 오픈월드 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시스템과는 다르다. 그래서 친절한 오픈월드 게임에 길들여진 사람이라면 이 게임의 불친절한 시스템은 곤
탱고게임웍스가 개발한 리듬 액션 게임 ‘하이파이 러시’가 플레이스테이션 5로 출시됐다.이 게임은 엑스박스시리즈XlS와 PC로 지난해 출시됐던 게임이나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플레이스테이션으로도 출시를 결정함에 따라 플레이스테이션 5 유저도 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 게임은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가 깜짝 발표한 이후 좋은 반응을 얻었던 리듬 액션 게임이다. 탱고게임웍스하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카미 신지가 이끌었던 개발사로 유명하다. 비록 미카미 신지는 최근에 퇴사했지만…‘하이파이 러시’는 카툰 렌더링을 사용한 그래픽 덕분에 게임
D3퍼블리셔를 대표하는 시리즈 ‘지구방위군 6’기 출시됐다.이 게임은 특유의 중독성 때문에 플레이스테이션 2 시절부터 지금까지 게임성 하나로 살아남은 게임이다. 그래서 이 게임은 생각보다 많은 팬을 자랑한다. 일본에서는 2022년에 출시됐으나 국내는 2년 늦게 출시됐는데 대신 전작에 이어 한국어 더빙까지 하는 등 국내 팬을 위해 많은 신경을 썼다.이 게임은 크게 혼자 즐기는 오프라인 모드와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하는 온라인 모드, 그리고 화면을 분할하여 즐기는 오프라인 2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게임 방식은 이 게임을 해 봤다면
모바일 앱 시장 조사 기업 앱 매직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시장에 새롭게 출시된 게임 중 다운로드 1위는 슈퍼센트의 '버거 플리즈'다. 일명 ‘버거 주세요’라는 제목의 타이쿤 게임이다. 이 게임은 작년 9월 경 누적 다운로드는 5천만 건이었고, 당시 슈퍼센트는 1년 안에 최소 300억 원의 누적 매출을 거둘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3월 15일 현재 이 게임의 구글 애플 합산 누적 매출은 83만 달러에 8008만 다운로드를 기록 중이다. 도대체 어떤 게임이기에, 2023년 출시된 신작 중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했을까 궁
바닐라웨어의 전략 게임 ‘유니콘 오버로드’가 출시됐다.출시 기종은 플레이스테이션 4, 5, 엑스박스시리즈SlX, 스위치다. 바닐라웨어하면 떠오르는 것은 특유의 아름다운 색감이다. 바닐라웨어의 게임은 독특한 색감과 개성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임 자체는 취향에 따라 평가가 갈릴 수 있으나 매력적인 그래픽은 대부분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유니콘 오버로드’는 바닐라웨어의 특징이 잘 살아 있는 전략 게임이다. 아름다운 2D 그래픽과 창의적인 게임 시스템을 자랑한다. 최근 콘솔 게임에서는 보기 드문 2D 그래픽 게임을 사용했고 장르
게임계의 명작으로 평가받을 ‘파이널 판타지 7’…1997년에 출시한 이 게임은 지금도 많은 팬의 입에 오르내리는 게임이다. 그리고 스퀘어에닉스는 이 게임을 3부작으로 리메이크하여 출시하고 있다. 2번째 작품인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는 전작의 일자진행과는 달리 자유도가 놓아졌다. 이번 작품부터 본격적인 스토리가 전개되기 때문이다. 덕분에 원작처럼 방대한 필드가 펼쳐지고 플레이어는 넓은 필드를 탐험하고 새로운 요소들을 발견하며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오픈월드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의 거대한 필드가 펼쳐지지만 원작 스토리처럼 순
미소녀가 등장하는 공포 게임 ‘폐심 2’가 출시됐다.3명이 스트리머 히마리, 아이나, 미야비는 유명한 심리스팟 폐허 쇼핑몰에서 방송을 하기 위해 찾아간다. 그리고 스트리머들은 갑자기 나타난 원숭이 가면에게 습격당하는데… 3명의 스트리머들은 각자 다른 장소로 흩어져 방송을 진행하며 쇼핑몰에서 탈출을 목표로 모험을 펼치게 된다.‘폐심 2’는 전작처럼 사이드 뷰 시점의 횡 스크롤로 진행된다. 단 전작과는 달리 3명의 캐릭터를 선택하여 게임을 진행할 수 있고 대쉬가 추가되면서 빠른 이동이 가능해 졌다. 게임이 시작되면 3명의 캐릭터는 서로
'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는 무엇보다도 디즈니 캐릭터가 나온다는 점에서 아주 친근한 느낌의 게임이다. 처음에는 크래프톤이 서비스 중인 '디펜스 더비'인줄 알았다. 방식이 똑 같았기 때문이다. 가운데에 병력들을 배치하고 둥글게 돌아가는 맵이 영락 없는 '디펜스 더비'다. 그렇게 '디펜스 더비' 짝퉁인가 깊던 그 순간, MMO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변하는 것이 아닌가. 마을에 본진을 설치하고 월드 맵에서 땅따먹기를 하는 완벽한 MMO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었던 것. 거기에 디펜스 게임이 제공되는 게임이었다. 근데 이것이 또 끝이 아
지금 굉장한 인기를 자랑하는 ‘주술회전’이 격투 게임으로 출시됐다.‘주술회전 전화향명’은 2 대 2 기반의 대전 격투 게임으로 ‘주태대천’, ‘주술회전 0’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 모드(픽처 드라마 모드)가 메인이라고 할 수 있다. 스토리 모드는 총 6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고 약 7시간 정도의 분량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출시됐던 나루토 보루토’처럼 대부분의 스토리 구성은 정지 컷신과 대사로 구성되어 있다. ‘주술회전’이 인기 절정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개발비를 더 투자해서라도 애니메이션의 명장면들을
프랑스빵은 2D 대전 격투 게임만 만들어온 개발사로 유명하다.프랑스빵은 동인 게임 ‘퀸 오브 하트’를 통해 유명세를 탔고 이후 동인 게임에서 벗어나 게임회사가 됐다. 특히 2D 대전 격투 게임 ‘멜티 블러드’를 통해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2년에는 ‘언더 나이트 인버스’라는 오리지널 IP의 대전 격투 게임을 탄생시켰고 이 게임도 시리즈를 통해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다.이 게임은 출시 이후 최초로 정식 넘버링 작품이 출시됐다. 스토리적으로는 시리즈의 최종장 허무의 밤을 다루고 있고 신규 캐릭터 츠루기, 카구야 등
2015년, 3DS로 출시됐던 JRPG ‘레전드 오브 레거시’가 HD 리마스터로 재줄시됐다.3DS 시절 탄생한 오리지널 IP ‘레전드 오브 레거시’는 RPG의 재미 요소 중 하나인 모험이라는 키워드에 초점을 맞추고 탐색, 전투, 육성의 재미를 강조한 게임이다. JRPG의 핵심 요소만을 추려 만든 게임이라고 할까. 이 게임은 뛰어난 세계관이나 스토리, 캐릭터 등의 매력 보다는 필드를 탐험하고 전투하며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재미에 중점을 둔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이 게임은 ‘파이널 판타지’나 ‘로맨싱 사가’, ‘크로노 트리거’
2006년에 출시됐던 ‘페르소나 3’는 시리즈 중에서도 기념비적인 작품이다.간판 게임인 ‘여신전생’ 시리즈가 너무 어둡고 매니아적인 게임이었기에 대중성을 살려 탄생한 게임이 ‘페르소나’였고, ‘페르소나 3’는 시리즈의 방향성을 완성시키면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게임이다. 일러스트부터 시리즈를 대표해 오던 악마 화가 카즈마 카네코 대신 밝은 분위기의 소에지마 시게노리로 교체하면서 감각적이며 대중성을 강조했다. 게임 분위기는 밝아졌고 감각적으로 변했으나 시리즈의 핵심 요소들은 여전히 살아있었다. 이 게임을 통해 ‘페르소나’ 시리즈는 폭발적
그림 한장 띄우고 텍스트로 진행하는 소위 1980년대식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은 큰 인기를 얻기 어렵다.아무래도 저예산으로 탄생한 게임이며 그림 하나를 보면서 텍스트를 읽다 보면 지루해지기 때문이다. 호리 유지의 ‘포토피아 살인사건’, 코지마 히데오의 ‘스내처’나 히노 아키히로의 JB 해럴드 마더 클럽’ 같은 걸작 게임도 있으나 현재 텍스트 기반 어드벤처 게임은 저예산 성인용 게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자취를 감췄다.그런데 ‘역전재판’은 고전 텍스트 어드벤처 스타일의 게임이지만 시대를 역행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미 많은 시리
2010년부터 꾸준하게 탄생하는 ‘초차원게임넵튠’ 시리즈.이 게임은 지금까지 많은 시리즈가 출시되고 있는 고정팬을 가진 게임이다. 세계관만 파악되고 취향만 맞으면 빠져들게 되는 게임이다. 이번에는 여신의 여동생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게임의 핵심 내용은 정체불명의 스마트폰인 마지폰에게 빼앗긴 휴대용 게임기의 점유율을 되찾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게임은 ‘신차원게임 넵튠 VII’ 이후 7년만에 출시되는 후속작으로서 원래는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출시됐으나 지난해 스위치로 이식됐고 최근 스위치 버전도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이 게임은 그래픽
사이게임즈가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를 출시했다.모바일 게임과 판타지 소설로 국내에도 알려진 ‘그랑블루 판타지’. 이 게임은 잘 알려진 것처럼 플래티넘게임즈와 협력하여 개발한 게임이었으나 중도에 협력을 포기하고 사이게임즈가 개발했다. 특히 7년이 넘게 장기간 개발되면서 불안감을 보이는 유저들도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게임스컴에서 좋은 퀄리티를 선보이며 다시 큰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개발 기간이 길어지면 증가하는 예산과 일정 압박 때문에 졸작 게임으로 완성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게임은 새로운 인기 JRPG의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