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클로버 모바일'의 2023년 상반기 출시가 확정됐다. 

빅게임스튜디오 최재영 대표는 7일 개발자의 편지 영상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당시 최 대표는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순조롭게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2022년 연내 목표로 개발 중이었으나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2023년 상반기 출시로 변경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방식을 통해 게임을 소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곧 게임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또한 연내 클로즈베타 소식도 전했다. 

최 대표는 "연내에는 글로벌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클로즈베타를 예정하고 있다"면서 "서비스 안정성 확인을 위해서 진행하는 것으로 아쉽지만 글로벌 일부지역에서 먼저 테스트를 진행하게 됐다. 모든 분들게 테스트를 제공하지 못하는 점 양해를 부탁 드린다"고 했다. 

빅게임스튜디오 최재영 대표 /블랙클로버 모바일 채널
빅게임스튜디오 최재영 대표 /블랙클로버 모바일 채널

 

해당 영상에는 "무리하게 앞당겨 출시해서 엉망인 게임으로 내는 것 보다는 충분히 시간을 들여 납득할만한 게임으로 내는게 좋다", "갓 게임, 제발 칠대죄 이상으로 (내달라)"고 주문하는 이용자도 존재했다. 


한편 빅게임스튜디오는 3일 ‘블랙클로버 모바일(가칭)’의 정식 타이틀 명칭을 ‘블랙클로버 모바일 : The Opening of Fate’로 확정했다. 

게임 타이틀의 부제인 ‘The Opening of Fate’는 최고의 마도사이자 마법 세계의 정점인 ‘마법제’가 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주인공 아스타의 운명이 시작되었다는 의미이며, 그와 동시에 ‘플레이어 스스로 열어 나가는 운명’이라는 중의적인 뜻을 내포하고 있다. 

한편, ‘블랙클로버 모바일 : The Opening of Fate’ 는 한국, 일본, 미국, 대만, 태국에서 FGT 를 성황리에 종료했으며, 테스터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더욱 개선된 버전으로 CBT를 진행할 계획이다. 

‘블랙 클로버’는 일본 출판사 슈에이샤(集英社)에서 발행하는 주간 소년점프에 연재된 작품으로 발행부수 누적 1,700만 부를 달성하는 등, 일본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많은 팬층을 보유한 메가 히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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