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엔씨소프트와 넥슨이 각각 내부와 외부에서 지식 공유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개발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엔씨소프트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엔씨 사내 지식 공유 컨퍼런스 ‘NCDP 2022'를 개최했다. 넥슨은 6월 8일부터 10일까지 게임업계 최대 지식공유 콘퍼런스 ‘2022년 넥슨개발자콘퍼런스(NDC 22)’를 개최한다. 

NCDP는 게임 기획, 제작, 운영 등 전 개발 과정에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을 함께 나누는 엔씨(NC)의 사내 지식 공유 컨퍼런스다. 엔씨(NC)의 모든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올해 5회차를 맞이했다. 직원들이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해 온•오프라인에서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올해 NCDP 슬로건은 ‘리포커스 리커넥트(Refocus Reconnect)’다. 서로의 전문성을 이해하고 응원하며 새로운 도전을 함께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엔씨(NC)는 이틀간 총 44개의 강연을 진행했다. 엔씨(NC) 직원들이 강연자로 참여해 ▲AI/머신러닝 ▲프로그래밍 ▲사운드 ▲아트 ▲UX/UI ▲게임디자인 ▲신기술/신사업 ▲PM ▲운영 ▲QA 등 10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다뤘다. 사전에 직원들이 듣고 싶은 주제를 신청 받아 마련된 ‘노하우 공유 세션’도 진행했다.

올해 NCDP는 ▲개인 스트리밍 방송 형태의 ‘개발자 BJ 강연’과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일반 강연’으로 진행했다. 직원들은 실시간 채팅 Q&A를 통해 강연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고 소통을 이어갔다.

 

NDC22는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데이터분석, 메타버스&NFT, 커리어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며 총 60여 개(공개세션 55개, 비공개세션 5개)의 강연을 선보인다. 행사가 온라인으로 개최되면서 모든 강연은 인원 제한 없이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올해는 업계 저명한 전문가들과 게임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며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진보된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현업 종사자들의 경험을 나눈다.

먼저 기조연설은 넥슨 강대현 COO가 맡아 ‘블록체인과 가상세계의 진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NDC22에 새롭게 추가된 메타버스&NFT 세션에서 국내 메타버스 권위자 김상균 교수와 블록체인 전문가 김승주 교수가 연사로 나서 변화하는 게임 생태계 속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한다.

또한, ‘넥슨게임즈’, ‘니트로스튜디오’, ‘데브캣’ 등 넥슨컴퍼니는 물론 엔씨소프트, 에픽게임즈 코리아, 크래프톤, 데브시스터즈 등에서 다양한 장르의 게임 종사자들이 참여해 머신러닝을 비롯한 AI(인공지능), 언리얼 엔진5와 같은 첨단 기술 적용 노하우부터 커리어 여정까지 폭넓게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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