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공포 게임 ‘쿼리’
2K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공포 게임 ‘쿼리’

슈퍼매시브게임즈가 개발하고 2K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공포 게임 ‘쿼리’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슈퍼매시브게임즈는 이미 ‘언틸던’이나 ‘다크 픽쳐스’ 시리즈를 통해 공포 인터랙티브 무비 게임을 꾸준하게 제작해 오고 있다. 이번에 출시를 앞둔 ‘쿼리’는 10대 지도교사들이 캠핑장에서 무서운 일을 겪게 되는 공포 게임으로 할리웃 스타의 캐스팅으로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이 게임의 출시를 앞두고 1시간 가량 진행이 가능한 프리뷰 빌드를 통해 이 게임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었다.

10대 청소년과 캠핑장. 1980년대 공포영화에서 자주 사용하는 소재 중 하나가 아닐까? 이 게임도 그러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게임의 구성이나 등장인물의 성격 등 1980년대에 흔히 볼 수 있던 공포영화의 문법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인터랙티브 무비 스타일의 게임답게 플레이어는 캐릭터를 조작하고 선택지가 등장하면 결정을 해야 한다. 이벤트 장면을 보고 캐릭터를 조작하며 단서를 찾거나 증거물을 모으다가 선택지가 나오면 플레이어의 판단에 따라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행동을 선택하면 된다. 

플레이어의 선택은 이후의 게임 진행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다. 일반적인 인터랙티브 무비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플레이어의 판단에 따라 특정 동료가 살거나 죽을 수도 있고 호감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여 등 게임의 반복 플레이를 유도하게 만든다.

게임 도중에는 타이밍에 맞춰 버튼을 누르는 QTE 같은 간단한 버튼 액션도 등장하며 이를 성공했는지 실패했는지도 게임에 큰 영향을 준다. 전체적으로는 ‘언틸던’부터 ‘다크픽쳐스’ 시리즈와 유사한 플레이 방식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공포 게임이다.

실사풍의 게임이기 때문에 3D 그래픽이지만 캐릭터의 애니메이션은 물론 얼굴 표정이 매우 생생하다. 이미 슈퍼매시브는 10여년 동안 해당 분야에서 커다란 활약을 해 왔기 때문에 게임 속 캐릭터의 얼굴표정은 어색하지 않고 생생하여 캐릭터의 감정이 그대로 전달된다.

이 게임의 정식 제품판은 최대 8명이 동시에 협동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투표를 통해 다음 이야기가 결정되는 방식으로 이 모드 역시 아주 재미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

이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 4, 5와 엑스박스원과 엑스박스시리즈에스,엑스, 그리고 PC로 출시될 예정이다. 슈퍼매시브게임즈의 ‘언틸던’이나 ‘다크 픽쳐스’를 재미있게 즐겼다면 기대해 봐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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