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조직위원회가 'G-STAR 2025'의 주요 참가사와 프로그램을 17일 공개했다. 올해 21주년을 맞는 지스타는 총 3,010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BTC 2,106부스와 BTB 904부스로 구성된다.
조영기 조직위원장은 "21주년을 맞은 올해 지스타는 앞으로 20년간 게임 산업이 나아갈 길을 보여주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글로벌 게임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함께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가 지스타 역사상 최초로 메인스폰서로 참여한다. 엔씨소프트는 BTC 전시관 내 300부스 최대 규모로 차세대 신작 타이틀 시연 환경을 구축하고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스타는 올해 처음으로 네이버웹툰 작가와 협업한 신규 키비주얼을 공개했다. '용비불패', '고수', '아수라' 등으로 알려진 문정후 작가가 참여해 새로운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제작했다. 이 키비주얼은 행사 전반에 걸쳐 활용되며, 앞으로 매년 다른 아티스트와의 협업이 지속될 예정이다.
지스타의 핵심 프로그램인 G-CON 2025는 '내러티브'를 메인 테마로 진행한다. '드래곤 퀘스트', '파이널 판타지', '발더스 게이트 3', '클레르 옵스퀴르: 33원정대' 등의 핵심 개발자들과 각 분야 창작자들이 참여해 경험과 철학을 공유한다. 몬스터 에너지가 공식 음료 스폰서로 참여하며,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규모를 확장해 선보인 '인디 쇼케이스 2.0: Galaxy'는 올해 더욱 확대된다. 국내외 인디 개발사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고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인디 게임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지스타 2025는 3년째 100% 사전 예매제로 운영된다. 조직위는 관람객 추이와 전년도 데이터를 분석해 입장권 배포 규모를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인원 분산을 통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전시장 내외부 입장 동선은 관람 편의를 높이고 부정 입장을 방지하도록 설계했다.
일반 참관객 입장권 예매는 10월 14일부터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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