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오는 11월 개최되는 지스타 2025에서 게임 스타트업 대상 BTB관 전시부스를 지원한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엔씨는 2017년부터 매년 G-STAR BTB관 내 스타트업 부스를 공동 운영했다. 특히 엔씨(NC)는 올해로 9년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엔씨의 후원을 통해 ‘Startup with NC’ 공동부스를 운영하며, 우수 스타트업의 전시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전시 기회 제공은 물론, 엔씨(와의 네트워킹 구축 및 게임 산업 종사자들과의 정보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G-STAR 2025’ BTB관은 2025년 11월 13일(목)부터 15일(토)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운영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게임 스타트업은 9월 12일까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메일로 참가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추후 서류 심사를 거쳐 9월 넷째 주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스타 현장 사진 / 게임와이 촬영
지스타 현장 사진 / 게임와이 촬영

한편 엔씨소프트의 야심작 '아이온2'가 올해 11월 말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여러 정황을 종합하면, 엔씨소프트가 지스타 2025에서 메인 스폰서로 활동한 뒤 곧바로 아이온2를 출시하는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유진투자증권이 21일 발간한 엔씨소프트 기업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올해 지스타 2025(11/13~11/16)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기 때문에 당사는 아이온2의 출시 시점을 11월말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엔씨소프트의 마케팅 전략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엔씨소프트 측은 "11월에는 지스타 메인스폰서로 참가, 아이온2 마케팅 예정"이라고 Q&A에서 언급했으며, "연내 출시는 확실"하다고 확답했다. 특히 "최근 FGT 진행했고, 추가적인 테스트는 더 없을 듯"이라는 발언은 개발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

지스타 2025는 11월 13일(목)부터 16일(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엔씨소프트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만큼, 아이온2의 최종 마케팅 무대로 활용한 뒤 바로 출시하는 시나리오가 현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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