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블리자드는 ‘오버워치2’ 2시즌을 본 서버에 업데이트 했다. 2시즌의 업데이트와 맞춰 이용자들은 라마트라를 플레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영웅들의 밸런스 패치도 확인할 수 있다. 언급된 밸런스 패치에서는 소전과 둠피스트을 시작으로 다양한 영웅들의 능력이 조정됐다. 동시에 기존 이용자를 위한 배틀패스와 신규 이용자를 위한 콘텐츠들도 추가 됐다. 그렇기에 ‘오버워치2’ 2시즌에서 추가된 점들과 변경되는 점들을 간단히 나열해봤다.

드디어 출시된 라마트라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던 라마트라가 드디어 출시됐다. 라마트라는 돌격형 영웅으로 두 가지의 형태를 통해 상황에 맞춰 싸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적인 옴닉 형태에서는 방벽을 기반으로 한 원거리 공격을, 네메시스 형태에서는 강력한 근접 공격을 기반으로 해서 싸울 수 있다.

상대방을 느리게 만들 수 있는 탐식의 소용돌이와 궁극기 절멸을 통해 근접해 있는 적에게 지속적으로 대미지를 줄 수 있다. 근접전에 강한만큼 기동성 부분에서는 약한 점을 보이기에 이 부분을 조합과 팀 합으로 매꿔내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라마트라를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배틀패스를 구매하거나, 배틀패스의 레벨을 45까지 올리게되면 사용할 수 있다. 일일, 주간 퀘스트를 통해 배틀패스의 레벨을 올릴 수 있어 게임을 지속적으로 플레이만 한다면 라마트라를 언제든지 획득할 수 있다.

둠피스트와 소전을 시작으로 변경된 영웅 밸런스

영웅 밸런스도 2시즌에 맞춰서 변경된다. 블리자드는 난투 형식의 돌격 영웅으로서 존재감을 강화한다는 이유로 둠피스트의 밸런스 패치를 진행했다. 로켓 펀치의 대미지가 25~50으로 증가했으나, 강화 로켓 펀치의 기절 시간은 0.25~0.75초로 감소됐다.

뿐만 아니라 강화 로켓 펀치의 반경이 3m로 감소했고 재사용시간이 3초로 감소했다. 파워 블락의 재사용 대기시간도 7초로 감소됐고 최소 피해 완화량도 80으로 감소했다. 파멸의 일격은 이제 착지와 동시에 로켓 펀치가 강화된다.

경쟁전 등급별 성능 차이가 심했던 소전은 경우 레일건 위주의 하향을 받았다. 레일건의 피해 감소 시작거리가 40m, 치명타 계수가 1.5, 에너지 충전량 감소 시간이 5초로 변경되었다. 그렇기에 기본 발사 투사체의 공격력이 10으로 증가했고 오버클럭의 에너지 충전 속도가 20% 증가했다.  

소전의 하향에 대해 블리자드는 “레일건 보조 발사로 충전된 원거리 헤드샷이 경쟁전 등급별 성능차를 만드는 이유이며 위력 감소를 보완하기 위해 기본 공격력을 증가 시키며 궁극기 사용 중의 에너지 충전 속도도 증가시킨다” 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정커퀸, 바스티온, 시메트라, 트레이서, 아나, 키리코, 메르시도 밸런스가 소폭 변경됐다.

2시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신규 캐릭터 라마트라의 스킨을 얻을 수 있는 트위치 드롭스 이벤트가 진행된다. 2시간을 시청하게 되면 라마트라 스프레이, 4시간을 시청하게되면 전설 스킨인 '여행하는 수도승' 라마트라를 획득할 수 있다.

배틀패스에서는 고대 그리스 배경의 스킨을 획득할 수 있다. 80레벨을 달성하게 되면 ‘제우스 정커퀸’ 스킨을 얻을 수 있다. 제우스가 번개의 신인만큼 스킬 이팩트에서 번개가 튀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메두사 위도우메이커, 미노타우로스 라인하르트 등의 다양한 스킨도 볼 수 있다.

신규 이용자를 위한 영웅 해금 수단도 제공된다. 2시즌에 게임을 처음 시작하게 되는 이용자들을 위해 획득하지 못한 영웅들의 도전 과제를 완료하면 해금이 가능하다. 도전 과제를 하지 않아도 상점에서 영웅을 해제할 수도 있어, 신규 이용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영웅 획득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신규 호위 전장 샴발리 수도원이 추가됨과 동시에 전장 풀도 변경되며, 쟁탈 모드도 세부 수정되었다. ‘오버워치2’ 2시즌의 변경된 더욱 자세한 사항은 블리자드의 오버워치2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