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블리자드가 Meet & Greet : Korea를 통해 기자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간담회에서 '오버워치2'의 월터 콩 제너럴 매니저는 1시즌에 대한 소감과 함께 신규 영웅 라마트라와 2시즌의 로드맵을 공개했다.

2시즌 로드맵 / 블리자드 제공
2시즌 로드맵 / 블리자드 제공

 

1시즌에 대해 월터 콩 제너럴 매니저는 “게임에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성공적으로 론칭할 수 있었다. 감사한 마음”이라며, “현재 '오버워치2'는 블리자드 게임 중에서 가장 좋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약 2,500만 명이 플레이했고, 동기간 일간 이용자 수가 3배정도 증가해 약 3,500만 명이 게임을 플레이했다”고 말하며 1시즌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PC방 순위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오버워치2'는 론칭 후 FPS 장르 1위를 달성함과 동시에 전체 랭킹 2등을 달성했다. 특이사항으로는 FPS 장르의 점유율을 5% 증가시킨 것이 있다.

동시에 FPS 장르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불법 프로그램 단속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이에 대해 월터 콩 제너럴 매니저는 “방어 매트릭스 시스템, 태스크 포스팀을 통해 불법 유저에게 단호한 대응을 하고 있으며, 결과물은 커뮤니티에 올리고 있다. 이용자들의 신고를 통해 제재가 될 경우, 신고한 이용자에게 게임 내 알림 및 이메일로 결과를 알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소감을 말하는 월터 콩 매니저 / 블리자드 제공
소감을 말하는 월터 콩 매니저 / 블리자드 제공

 

기존 '오버워치'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내용도 공개됐다. 블리자드는 '오버워치2'에 9주마다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여 이용자들에게 지속적인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의 '오버워치'의 업데이트 속도가 느렸던 부분의 피드백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2시즌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2시즌에는 신규 영웅 라마트라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가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라마트라의 배경 스토리에 나오는 신규 호위 전장 ‘샴발리’가 추가된다. 이 밖에도 ‘환상의 겨울나라’, ‘눈싸움 대작전’이 준비되어 있다.

신규 전장 샴발리 / 블리자드 제공
신규 전장 샴발리 / 블리자드 제공
신규 전장 샴발리 전투 장면 / 블리자드 제공
신규 전장 샴발리 전투 장면 / 블리자드 제공

 

이에 대해 월터 콩 제너럴 매니저는 “정켄슈타인의 복수 등을 통해 커뮤니티에서 좋은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내년에는 더욱 많은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은 2시즌의 배틀패스의 내용도 공개됐다. 이번 2시즌의 배틀패스의 컨셉은 ‘그리스 신화’이며 주인공은 정커퀸이다. 80레벨을 달성하게 되면 ‘제우스 정커퀸’ 스킨을 얻을 수 있다. 제우스가 번개의 신인만큼 스킬 이팩트에서 번개가 튀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메두사 위도우메이커, 미노타우로스 라인하르트 등의 다양한 스킨도 추가된다. 이용자들은 2시즌의 배틀패스를 통해 80개 이상의 게임 내 사용가능한 아이템을 획득 가능하다.

2시즌 배틀패스의 메인 제우스 정커퀸 / 블리자드 제공
2시즌 배틀패스의 메인 제우스 정커퀸 / 블리자드 제공
컨셉이 바로 보이는 메두사 위도우 메이커 / 블리자드 제공
컨셉이 바로 보이는 메두사 위도우 메이커 / 블리자드 제공
라인하르트 또한 스킨이 잘 나왔다 / 블리자드 제공 
라인하르트 또한 스킨이 잘 나왔다 / 블리자드 제공 

 

2시즌 배틀패스에 대해 월터 콩 제너럴 매니저는 “각 시즌 마다 서로 다른 테마가 적용될 것이며, 80개 이상의 아이템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한국 테마 관련 스킨들이 인기가 좋아 2가지의 한국 테마 스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2시즌 업데이트에 대해 요약한다면 신규 영웅 ‘라마트라’와 ‘고대 그리스’ 테마의 배틀 패스라고 볼 수 있다. 또한 9주마다의 업데이트를 통해 오버워치의 약점이었던 느린 업데이트 부분을 해결하려는 모습도 보인다. 이번 2시즌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오버워치2가 이용자들을 계속 유지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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