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2와 서머 크로니클,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았다. 시기도 비슷한 16, 23, 25일이다. 

이들이 출시를 앞두고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은 온라인 플랫폼에 올리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다. 게임 3사는 이용자들에게 보다 쉽게 다가가기 위해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선택했다. 

넥슨과 컴투스는 8월 출시하는 '히트2'와 '크로니클'의 이용자들에게 콘텐츠와 플레이 소개 등 크레에이터들과 협업을 통해 유저들과 정보와 즐거움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라인게임즈는 16일 ‘대항해시대 오리진’ 스페셜 매치를 공개한다고 했지만 이 대회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인플루언서'다. 3사 모두 크리에이터를 통해 마케팅에 전력투구하는 모습이다. 

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모델 겸 인플루언서 유리사 /컴투스
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모델 겸 인플루언서 유리사 /컴투스

 

넥슨은 18일부터 MMORPG ‘히트2(HIT2)’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크리에이터 후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크리에이터 선발대를 모집한다. 히트2의 가장 특징적인 시스템 중의 하나를 미리 선보이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크리에이터와 이들을 응원하는 이용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입한 서비스로, 이용자가 특정 크리에이터를 지정해 두면 게임 내 상품 구매 시 금액의 일부가 해당 크리에이터에게 자동으로 적립되는 방식이다.

게임 이용자는 본인이 응원하는 크리에이터의 전용 코드를 웹사이트 혹은 게임 내에서 입력하기만 하면 별도의 부담 없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자연스럽게 크리에이터를 후원할 수 있다. 변경 및 해지 또한 자유롭게 가능하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1백 명 이상을 보유 중이라면 누구나 ‘크리에이터 후원 프로그램’의 크리에이터로 신청 가능하며, 간단한 심사 과정을 거쳐 전용 코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등록된 이용자 수에 비례해 옐로우, 그린, 블루 순으로 크리에이터 등급이 올라가며 혜택도 증가하게 된다.

넥슨은 ‘히트2’ 정식 출시를 시작으로 3개월 동안 ‘크리에이터 후원 프로그램’의 베타(Beta) 서비스를 거친 후 정식 서비스로 선보일 계획으로, 이에 앞서 ‘도전! 크리에이터 선발대’ 이벤트를 열고 ‘히트2’ 크리에이터로 활동할 이들을 8월 18일부터 23일까지 사전 모집한다.

선발대로 선정된 크리에이터에게는 그린 등급을 즉시 부여하며, ‘히트2’ 이용자들에게 자유롭게 선물할 수 있는 전용 쿠폰 등 각종 혜택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크리에이터 선발대와 이를 응원하는 팬들에게 다양한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바일·PC 기반 대형 MMORPG인 ‘히트2’는 △사실감 있게 구현된 고품질 그래픽 △독특한 기믹이 적용된 공성전 및 대규모 필드 전투 △독자적인 시스템에 기반한 높은 인터랙션을 갖춘 신작 게임으로, 8월 25일 국내 서비스에 본격 돌입한다.

 

컴투스는 오는 10월 31일까지 ‘크로니클’ 콘텐츠를 제작하는 파트너 크리에이터를 공개 모집한다. 아프리카TV, 유튜브, 트위치, 인스타그램 등 구독자 1,000명 이상의 본인 소유의 실시간 방송 채널을 보유한 만 16세 이상 크리에이터라면 ‘크로니클’ 공식 포럼을 통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컴투스는 크리에이터들과 손잡고 '크로니클’의 풍부한 콘텐츠와 차별한 플레이 재미를 소개하는 다양한 이색 콘텐츠를 공개한다.

먼저 최근 공개된 영상에는 여러 유명 크리에이터가 팬케이크 아트, 2D 만화 애니메이션, 블록 제작 등 이색적인 방식을 활용해 ‘크로니클’의 핵심 요소인 소환수와 소환사의 매력을 재미있게 담았다.

크리에이터 팬케이는 소환수인 불 속성 웅묘무사(웅비), 불 속성 이프리트(테사리온), 어둠 속성 마샬캣(미호)과 소환사 키나 등을 팬케이크로 만들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소맥거핀은 ‘크로니클’의 핵심인 ‘소환’에 대한 에피소드를 담은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블럭도사 꾸삐는 블록으로 소환수 웅묘무사와 펭귄기사를 구현하는 영상으로 신선한 재미를 제공했다.

컴투스는 이밖에도 ‘크로니클’ 국내 출시와 함께 풍월량, 선바, 테스터 훈, 마재TV, 중년게이머 김실장, 지컨, 타요 등 30여명의 국내 최고 게임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협업하고, 방송을 통해 유저들과 순차적으로 다양한 정보와 즐거움을 나눌 계획이다.

‘크로니클’은 전 세계 1억 5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MMORPG로, 유저가 소환사로 등장해 세 마리의 소환수들과 함께 전투를 펼친다. 개성 있는 세 소환사와 다양한 속성 및 스킬의 350여 종 소환수를 기반으로 한 캐릭터 수집과 팀 조합으로 기존 MMORPG 문법에서 벗어난 새로운 전략적 재미를 선사한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크리에이터 모집 /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크리에이터 모집 /컴투스

 

23일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출시를 앞둔 라인게임즈는 16일 오후 8시 스페셜 매치 ‘출항제’를 연다. 
 
‘출항제’는 20명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한 이벤트로, 총 4개 팀이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국가 투자 콘텐츠를 활용해 도시 쟁탈전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는 ‘대항해시대 오리진’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인게임즈 공식 아프리카 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항해시대 오리진’ 홍보 영상 ‘전투’편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특수부대 출신으로 예능 ‘강철부대’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은 육준서가 출연해 게임의 전투 콘텐츠를 소개하고 기대를 전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편,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다양한 게임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이들이 창의적인 게임 콘텐츠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임 크리에이터 챌린저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틱톡 게임 코리아 계정(@tiktokgame_kr)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게임 크리에이터 챌린저스' 이벤트에는 틱톡과 디스코드, 그리고 게임 종목별로 본인인증된 게임 아이디를 보유한 게임 크리에이터들이 다수 참여한다. 

리그오브레전드와 모바일 배틀그라운드를 라이브 토너먼트로 진행하여, 게임 크리에이터들과 팬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바일 배틀그라운드는 생존 및 킬 포인트로 합산되는 팀별 매치 포인트로, 리그오브레전드는 예선의 경우 단판, 준결승은 3판 2선, 결승전은 5판 3선 승부로 토너먼트 우승자를 선정한다. 또한 게임 별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상금 및 게임 아이템을, 게임 팬들에게는 대회 관련 하이라이트 영상 콘텐츠와 추첨을 통한 상품 등 풍성한 볼거리와 혜택을 제공한다.

제 2회 게임 크리에이터 챌린저스 개최 /틱톡
제 2회 게임 크리에이터 챌린저스 개최 /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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