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 키우기 / 넥슨
메이플 키우기 / 넥슨

 

넥슨의 ‘메이플스토리’는 20여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장수하고 있는 인기 게임이다.

20년이 넘는 긴 세월을 거치면서 ‘메이플스토리’는 풍부한 콘텐츠를 쌓았지만 반대로 말하면 방대하고 복잡해진 시스템 덕분에 초보자에게는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된 ‘메이플 키우기’는 방치형 게임이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낮은 게임이다. 방치형 게임이 대부분 그렇 듯 시간만 투자하면 된다.

게임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익숙한 화면과 음악이 흘러나온다. 진짜 ‘메이플스토리’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방치형 게임이기 때문에 전투는 자동으로 진행되며 플레이어는 아이템 장착과 캐릭터 육성에 관한 버튼만 눌러 주면 된다. 전투는 간단하게 좌우 이동과 점프 정도는 직접 조작할 수 있다.

ㅇ떤 직업을 고를까
ㅇ떤 직업을 고를까
캐릭터를 성장시켜라
캐릭터를 성장시켜라
엘리트 몹 등장
엘리트 몹 등장

 

게임을 시작하고 방치해 두면 알아서 적을 사냥하고 레벨업을 하지만… 플레이어가 계속 참견해야 한다. 쌓인 소재와 성장 재화로 성장을 시키고 가이드 퀘스트에 맞춰 계속 진행해야 한다. 엘리트 몬스터를 소환하는 등 끝없이 전투를 한다. 편의성도 좋다. 장비 분해나 여러 성장 요소도 버튼 하나로 간단하게 이뤄진다. 각 챕터는 10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됐고 무기나 경험치, 장비 등을 성장시키는 던전, 월드 보스, 심지어 마을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특히 마을은 다른 방치형 게임에서는 보기 힘든 콘텐츠로 원작, 그리고 MMORPG 같은 구성이라고 할 수 있다. 

게임의 주요 과금 모델은 무기나 동료 소환, 그리고 패스다. 소환은 누적 횟수에 따라 등급이 올라가도록 설계됐다. 등급이 올라갈수록 좋은 무기나 동료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진다. 패스는 광고 스킵이나 스킬 시간 단축, 보상 배율 같은 편의 기능이다. 스킬을 사용하려면 레벨이 높아질수록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초반에는 필요 없을지도 모르지만 점점 게임을 진행할수록 필요성이 높아질 수 있다. 여기에 ‘메이플스토리’ 다운 코스튬 꾸미기 역시 과금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메이플 키우기’는 전체적으로는 가볍게 즐기기 좋은 게임으로 시간만 투자하면 되기 때문에 랭커를 노리지 않는 한 소과금으로도 플레이할 만한 게임이라고 생각된다.

강력해 보이는데?
강력해 보이는데?
마을로 이동했다
마을로 이동했다
수련장을 클리어하고 보상을 얻자
수련장을 클리어하고 보상을 얻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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