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5일 서울 구로에 위치한 넷마블 사옥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5’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오는 13일에 열리는 ‘지스타 2025’의 개막에 앞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출품작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시연작으로는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몬길: STAR DIVE’,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프로젝트 이블베인’ 총 4개의 작품이 공개됐으며, 각 프로젝트의 개발 총괄이 직접 게임을 소개하고 시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 멀티버스 스토리와 오픈월드로 돌아온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 부 이상을 기록한 인기 만화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멀티버스 기반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일곱 개의 대죄’, ‘묵시록의 4기사’ 등의 캐릭터 뿐만 아니라 게임만의 캐릭터도 존재한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스토리 모드를 비롯해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하는 오픈월드 모드, 원작에 등장하는 마신 3종과 긴박감 넘치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보스 타임어택 모드를 체험해볼 수 있다.
넷마블에프앤씨 구도형 PD는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원작의 브리타니아 대륙을 오픈월드 세계로 구현하면서 다양한 탐험 요소와 기믹들을 개발하고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는 세계를 만들고 있다. 앞으로 이용자분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오는 2026년 1월 28일 콘솔, PC, 모바일 플랫폼으로 글로벌 동시 출시되며 콘솔은 PS5, PC버전을 스팀으로 만나볼 수 있다.
◆ 3인 태그 플레이와 고퀄리티 연출이 특징인 ‘몬길: STAR DIVE’
‘몬길: STAR DIVE’는 2013년 출시된 넷마블의 모바일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으로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고퀄리티 스토리 연출과 3인 파티 기반의 전투, 다양한 몬스터를 수집 및 합성할 수 있는 것이 주 특징이며 PC, 모바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지스타 현장에서는 ‘몬길: STAR DIVE’의 초반부 스토리와 보스 토벌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론칭 트레일러 티저 2종 및 신규 에피소드 지역 프리뷰도 함께 공개한다.
새로운 콘텐츠로 한국의 멋이 담긴 신규 지역 ‘수라’와 수라 지역의 낙산마을이 공개되며, 한국 컨셉 캐릭터를 포함한 21종의 캐릭터도 공개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한울과 한국 도깨비인 두억시니가 보스로 등장하는 모습을 현장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몬스터 이동조 PD는 “이용자분들과 소통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지난 테스트들에서 주셨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게임 완성도를 다듬고 있다. 앞으로도 이용자분들이 주시는 피드백을 적극 경청하고 반영하고자 하니 많은 의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쿼터뷰 시점의 로그라이트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는 모바일, PC 플랫폼으로 개발중인 로그라이트 액션 RPG로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원작에서 상세하게 묘사되지 않았던 윤회의 잔을 사용해 과거로 돌아간 성진우가 차원의 틈새에서 보낸 27년간의 군주 전쟁의 서사가 주 배경이다.
쿼터뷰 시점을 채택해 전장의 상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것이 게임의 주 특징이며, 이용자들은 성진우가 되어 원하는 무기를 고르고 여러 지형지물을 활용해 보스를 무찌르며 차원의 틈새를 탐색하게 된다. 이번 지스타 시연 빌드에서는 스토리 외에도 타임어택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다.
넷마블네오 권도형 PD는 “매 플레이마다 색다른 전투 경험을 줄 수 있는 로그라이트 전투의 재미와 ‘나 혼자만 레벨업’ 고유의 액션을 잘 살려 최고의 로그라이트 액션 게임을 선보이려고 한다. 앞으로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언리얼 5 기반의 협동 액션 게임, ‘프로젝트 이블베인’
‘프로젝트 이블베인’은 넷마블몬스터에서 개발 중인 3인칭 협동 액션 게임으로, 최대 4인이 한 팀을 이뤄 전장에 들어가 다양한 미션을 클리어한 후 더 높은 난이도의 미션에 도전하는 방식을 가지고 있다. 이용자는 다크 판타지 세계관 속 부대원이 되어 인류 재건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며 적왕의 악마 군단과 맞서게 된다.
넷마블몬스터 최동수 기획팀장은 “’프로젝트 이블베인’은 언리얼 엔진 5기반의 고퀄리티 PC, 콘솔 협동 액션 게임으로 이용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게임 개발을 추구하고 있다.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여 게임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지스타 현장에서 ‘프로젝트 이블베인’은 PC, XBOX 컨트롤러를 물론 ROG Ally로도 시연해볼 수 있다. 넷마블은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고퀄리티 PC, 콘솔 게임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5’에 신작 5종을 출품한다. 총 112개의 부스, 145개의 시연대를 통해 방문객들이 출품작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출품작 모두 삼성전자의 모니터 및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시연할 수 있으며 ‘몬길: STAR DIVE’는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로,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는 갤럭시 S25 울트라 및 태블릿을 통해 체험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중앙 무대에서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야외 부스에서는 미공개 신작인 ‘SOL:enchant(솔: 인챈트)’의 주요 콘텐츠인 신권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