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가 포트나이트에서 전자음악 듀오 다프트 펑크와의 협업 콘텐츠를 제공한다. 23일 선보인 이번 업데이트는 다프트 펑크의 글로벌 투어 '얼라이브'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플레이어는 '다프트 펑크 경험'을 통해 세 가지 주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꿈의 방 스튜디오'에서는 다프트 펑크의 음악을 직접 리믹스할 수 있다. '로봇 록 아레나'는 음파와 레이저를 활용해 로봇을 퇴치하는 게임플레이를 제공한다.
'어라운드 더 월드'는 동명 히트곡을 바탕으로 한 레고 뮤직비디오 무대로, 다른 플레이어들과 함께 춤을 출 수 있다.
26일 오전 9시부터 포트나이트 상점에서 '다프트 펑크 번들'을 구매할 수 있다. 번들에는 GM08, TB3 등 다프트 펑크 멤버 의상과 장신구, 대표곡 이모트, 더블넥 기타와 잼 트랙이 포함된다. 모든 아이템은 개별 구매도 가능하다.
레고 포트나이트에는 '다프트 펑크 피라미드'가 추가된다. 이는 레고 포트나이트 최초의 음악 반응형 콘텐츠로, 음악 재생 시 피라미드 조명이 리듬에 맞춰 점등된다. 상점에는 다프트 펑크 테마의 침실, 가정용품, 조명 세트 등 인테리어 번들도 함께 출시된다.
에픽게임즈는 "게임과 음악이 결합해 다프트 펑크를 기억하는 동시에, 새로운 플레이어들에게는 그들의 음악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플레이어 경험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