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가 이번엔 인기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과 협업해 게임과 OTT를 아우르는 크로스오버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29일까지 진행되며 플레이어들은 심슨 가족의 배경인 스프링필드를 무대로 한 미니 시즌을 즐길 수 있다.

포트나이트 ‘심슨 가족(The Simpsons)’ 미니 시즌 대표 키아트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심슨 가족(The Simpsons)’ 미니 시즌 대표 키아트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는 2일 자정 미니 이벤트로 시즌을 시작했다. 스토리는 포트나이트 세계관의 핵심 요소인 제로 포인트가 호머 심슨의 손에 들어가면서 발생하는 혼란을 다룬다. 플레이어는 스프링필드 곳곳을 탐험하며 미션을 수행하고 세계의 균형을 되찾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시즌이 진행되면서 맵 지형이 변화하고 호머의 실험으로 인한 새로운 아이템과 능력이 추가된다. 상점에는 바트, 리사, 모, 크러스티 등 주요 캐릭터 의상이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포트나이트 최초의 플레이어 파트너 동물인 사이드킥 캐릭터 필스가 8일까지 독점 제공된다.

 

스프링필드 배틀패스를 구매하면 호머, 마지, 블링키 피쉬스틱 등의 의상을 프리미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플레이어는 스프링필드 섬에서 80명이 참여하는 배틀로얄을 즐길 수 있고, 한정 모드인 델루루에서는 심슨 테마 무기와 근거리 음성 채팅을 활용한 동맹 및 심리전을 경험할 수 있다.

심슨 제작진이 참여한 단편 영상 시리즈가 매주 포트나이트 퀘스트 탭에서 공개되며 디즈니플러스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인게임 스토리와 연동된 이 시리즈는 주차별로 새로운 전개를 보여주고 맵 변화로 이어진다. 에픽 계정과 마이디즈니 계정을 내년 2월까지 연동하면 캉과 코도스 글라이더를 받을 수 있다.

매주 단편 애니메이션 /에픽게임즈
매주 단편 애니메이션 /에픽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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