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은 게이머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한 해가 될 전망이다. 국내외 게임사를 가리지 않고 정말 많은 게임들이 출시를 예고했다.

다만 AAA급 게임들이 신작 라인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출시 일정은 다소 미뤄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플랫폼을 막론하고 많은 작품들이 역대급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게임을 사랑하는 게임 팬이라면 지출이 많은 한 해일 것이기 때문에 미리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임진년에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국내 게임사들의 PC/콘솔 진출 비율이 크게 늘었다는 것이다.
 

◇ 오버프라임

'오버프라임(Over Prime)'은 3인칭 슈팅과 MOBA 장르가 혼합된 PC게임으로, 두 팀이 서로의 기지를 파괴하는 전략 액션게임이다. 

 

'오버프라임'은 에픽게임즈가 2016년 선보인 '파라곤'을 계승한 작품이다. 전작의 고퀄리티 그래픽, 전략성을 이어가면서 속도감, 타격감에 주안점을 둔 3D TPS MOBA 게임으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영웅은 ▲전사 ▲서포터 ▲원거리 딜리 ▲마법사 ▲탱커 ▲암살자로 역할이 나뉘며, 전투는 상대편 기지를 먼저 파괴하면 승리하는 방식이다. 맵에는 전장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점프 패드', 은신할 수 있는 '그림자 연못', AI(인공지능) NPC '미니언' 등 다양한 오브젝트가 존재하며, 이를 활용한 각종 전략과 역전을 만들어낼 수 있다.
넷마블은 연내 '오버프라임' 얼리 액세스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 프로젝트 D

'배틀그라운드'의 성공으로 한동안 쏟아졌던 배틀로얄 장르의 게임이 아닌 슈팅 게임이다. 넥슨지티에서 개발 중인 '프로젝트 D'는 TPS와 폭탄전, 그리고 다양한 시스템을 더해 독창적인 재미를 선사한다.

 

게임은 5:5 폭탄전을 기반으로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가면서 전투를 벌이게 된다.  TPS인 만큼 1인칭이 아닌 3인칭을 채택해 좀 더 빠르고 공격적인 전투를 취할 수 있으며, 팀 단위로 장비를 업그레이드하고 캐릭터별 고유 렙톤을 사용하는 등 전략적인 시스템을 넣어 개인보다 팀의 단합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 특징이다.

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준 점과 2022년 출시를 약속한 점, 패스 이외의 무리한 BM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못 박은 점 등은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고있다. 아울러 매달 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유저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 더 칼리스토 프로토콜

크래프톤 산하의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가 개발중인 호러 서바이벌 장르의 콘솔게임이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내년 하반기에 출시 예정이며, 국내 대형 게임사들이 아직까지 선보이지 않은 콘솔 시장으로의 도전이라 더욱 주목받는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2320년 목성의 위성 칼리스토에서 펼쳐지는 일을 담아낸 서바이벌 호러 게임으로 PC 및 콘솔 플랫폼에서 플레이 할 수 있다. 호러, 액션, 실감 나는 스토리텔링이 뒤섞인 이 게임은 체험형 호러 콘텐츠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다.

 

◇ P의 거짓

'P의 거짓'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AAA급 PC/콘솔 게임이다. 피노키오를 모티브로 삼은 독특한 콘셉트 및 비주얼 및 소울라이크 장르의 채택으로 많은 국내 게이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아울러 심도 있고 긴장감 넘치는 전투를 선보이는 소울라이크 싱글 플레이 액션 RPG 장르다. 이 게임은 고전 피노키오를 성인 잔혹극으로, 19세기말인 벨에포크 시대가 배경이다.

'P의 거짓'은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스튜디오의 차기작으로 콘솔과 PC 플랫폼에 제공된다. 이 게임은 내년 하반기 사전 예약 이후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 쓰론앤리버티

TL과 프로젝트E는 세계관을 서로 공유하는 엔씨의 새로운 오리지널 IP다. 하나의 세계관 안에서 서로 다른 역사가 펼쳐지는 두 대륙의 이야기를 담았다. TL은 서양 중세 콘셉트의 솔리시움(Solisium) 대륙이, 프로젝트E는 동양 중세 콘셉트의 라이작(Laisak, 가칭) 대륙이 중심이다.

 

TL은 낮과 밤, 비와 바람 같은 환경 요소들이 게임 플레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기획됐다. 바람의 방향과 세기가 활의 사거리에 영향을 미치고, 비가 올 때 라이트닝 계열 마법을 사용하면 단일 대상 공격이 연쇄 효과를 일으키는 광역 스킬로 적용된다. 필드, 환경, 이용자(Player, 플레이어) 등 3가지의 핵심 요소가 상호 영향을 미치면서 이용자는 자신만의 다양한 전투 플레이를 만들어 낼 수 있다.

 

◇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실존하는 경주마의 이름을 이어받은 캐릭터인 우마무스메를 트레이너가 되어 육성하고, 레이스의 승리를 목표로 플레이해 나가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수준 높은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 몰입도 높은 스토리와 자유로운 육성 전략 방식이 주요 특징이다.

 

특히, 이 게임은 지난 2월, 일본 정식 서비스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경마를 모티브로 한 독특한 소재와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한국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고조시키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승리의 여신: 니케

 

 

'승리의 여신: 니케’는 ‘프로젝트:니케’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시프트업의 차기작으로, 정체불명의 병기에 의해 몰락한 지구에서 인류를 대신해 싸우는 안드로이드 생명체 ‘니케’를 주인공으로 하는 모바일 미소녀 건슈팅 게임이다. ‘승리의 여신: 니케’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과 모바일에서 흔치않은 게임 방식, 그리고 시프트업의 독보적인 그래픽이 어우러져 유저들로부터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지난 12월 예약이 시작된 만큼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았다. 넷마블의 대표적인 IP인 세븐나이츠를 확장시킨 작품으로 세븐나이츠 영웅들이 사라진 후 혼돈의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사단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게임은 세븐나이츠 특유의 화려한 연출과 그래픽에 다양한 무기 사용과 영웅변신 등 차별화 된 게임성과 재미를 담아냈다. 이에 더해 여러 이용자들이 함께 성장하고 경쟁하면서 즐거운 모험을 경험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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