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게임 전시회인 '도쿄게임쇼(TGS) 2025'가 25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공식 개막했다. 올해 TGS는 총 1,138개 기업, 4,159개 부스 규모로 지난해에 비해 대폭 커진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도쿄게임쇼 2025 /게임와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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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TGS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은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업계를 대표하는 3N을 필두로 대형 게임사들과 소규모 인디게임 개발사까지 수십개 사가 넘는 국내 게임사들의 참여다.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컴투스, 펄어비스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참가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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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창사 이래 첫 TGS 참가라는 상징적 의미를 더하며, 스마일게이트 역시 2018년 VR 게임 출품 이후 7년 만에 도쿄게임쇼에 복귀한다. 반면 카카오게임즈 등 일부 주요 게임사들은 이번 TGS에 불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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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게임사들이 이렇게 대거 TGS에 몰리는 이유는 명확하다. 그동안 모바일 MMORPG 위주의 작품을 선보이며 일본시장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뒀던 한국 게임사들이 서브컬처 장르와 PC-콘솔 플랫폼 신작들을 대거 선보이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 것이다.

넷마블은 일본 유명 만화 IP 기반의 크로스플랫폼 작품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자체 IP '몬길: STAR DIVE'를 출품한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PC·콘솔·모바일을 지원하는 넷마블의 첫 크로스플랫폼 타이틀로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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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펄어비스 '붉은사막', 컴투스 '도원암귀 Crimson Inferno'는 제각각 애니메이션풍 액션 RPG, AAA급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인기 원작 만화·애니메이션 IP라는 뚜렷한 무기를 가진채 일본 이용자들과 마주한다.

이번 TGS 2025에 한국 게임사들의 발길이 모인 이유는 명확하다. 바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교두보로서 일본 시장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기 때문이다. 

도쿄게임쇼 2025 /게임와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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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한국 게임사들의 대거 참여가 작년에 이어 더욱 늘어난 추세이며, 내년에는 이러한 현상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서브컬처의 본고장에서 직접 현지 반응을 확인하고 글로벌 출시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최적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캡콤은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귀무자: 검의 길,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 3, 프래그마타 등 다양한 신작을 선보인다. 스퀘어에닉스는 드래곤 퀘스트 1&2 HD-2D 리메이크,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 이발리스 크로니클스, 킬러 인 등 총 10종의 출품작을 전시한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를 비롯해 세가, 캡콤, 반다이남코, 스퀘어에닉스, 코에이테크모 등 일본을 대표하는 게임사들이 참가를 확정했다. 소니는 지난해 5년 만에 복귀한 데 이어 2년 연속 참가를 이어가며, 플레이스테이션 진영의 주요 신작 발표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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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S 2025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며, 24일부터 캡콤의 TGS 온라인 스트림을 시작으로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글로벌 관객들은 유튜브와 트위치를 통해 주요 쇼케이스와 방송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28일까지 진행되는 TGS 2025는 '놀이가 끝이 없는, 무한 놀이터'라는 슬로건과 함께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을 출품작의 수가 약 1,200여 타이틀 이상으로 예고됐다. 온라인 방송을 통해 최신 게임들의 소식과 트레일러, 개발자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전 세계 게이머들이 실시간으로 만나볼 수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글로벌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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