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9월 18일 정식 출시를 앞둔 '더 스타라이트'는 클래식 음악의 변주곡처럼 MMORPG라는 원곡에 창의적 해석을 더해 새로운 장르적 경험을 마케팅 포인트로 내세우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게임의 전반적인 톤앤매너다. 어둡고 진중한 분위기가 지배적인 기존 MMORPG들과 달리 '더 스타라이트'는 밝고 경쾌한 세계관이다. 컴투스는 서정적인 사운드가 어우러져 모험의 설렘과 낭만을 선사하고, 과도한 중압감에서 벗어나 순수한 게임의 재미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강조한다.

게임의 핵심 시스템인 '듀얼 클래스'도 독창적인 접근법이다. 일반적으로 동일 계열 직업을 조합하는 관례를 깨고, 원작 캐릭터의 개성을 우선으로 고려한 조합을 선보인다. 대표 캐릭터 '로버'는 '도적'과 마법 계열의 '연금술사'라는 상반된 매력의 직업을 오가며 플레이할 수 있다. 

전투 시스템에도 변화를 도입했다. 주요 생존 경쟁 콘텐츠인 '영광의 섬'은 10분이라는 제한 시간을 두어 기존보다 빠른 호흡의 전투를 구현했으며, '평가 점수' 제도를 더해 제한 시간 내 복수 생존자가 있을 경우 적 처치수와 피해량을 종합해 최종 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긴장감을 더했다. 길드 단위의 대규모 전투가 일반적인 MMORPG 환경에서 개인의 실력만으로 승부하는 '개인전' 모드는 새로운 성취의 장을 열어준다.

 

특히, MMORPG의 본질인 '공정한 성장'에도 신경을 썼다. 핵심 아이템들은 유료 판매를 배제하고 오직 게임 내 콘텐츠를 통해서만 획득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보스 현황판 및 스케줄 시스템'을 도입해 특정 세력의 보상 독식을 방지하는 등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이용자의 시간과 노력이 그대로 성장으로 연결되는 환경에서 박탈감 없는 게임 경험을 보장한다.

편의성 개선도 이루어졌다. '지역 공용 정수 시스템'을 통해 같은 지역 몬스터에게서 동일한 재료를 얻을 수 있어 반복 사냥의 부담을 대폭 줄였다. 일반 필드에서의 캐릭터 간 충돌 처리를 생략해 불필요한 번거로움도 해결했다.

또한,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은 물론 PC 리모트 플레이까지 지원해 언제 어디서든 제약 없는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그래픽 퀄리티와 멀티버스 세계관이 더해져 시각적 몰입도까지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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