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야심차게 준비한 차세대 MMORPG '더 스타라이트'가 마침내 그 베일을 벗고 본격적인 출시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3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PC 사전 다운로드 서비스는 이용자들에게 오는 18일 정식 출시에 앞서 언리얼 엔진 5의 그래픽 성능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 스타라이트' /컴투스
'더 스타라이트' /컴투스

 

게임테일즈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퍼블리싱하는 '더 스타라이트'는 차세대 게임 엔진의 대명사인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기존 MMORPG의 한계를 뛰어넘는 시각적 경험을 약속하고 있다. 특히 PC 버전에서는 하드웨어 제약 없이 엔진의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사전 다운로드는 9월 18일까지 공식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진행되며, 크로스플레이 런처를 통한 간편한 설치 과정을 지원한다. 구글, 애플, 하이브 아이디 등 다양한 로그인 옵션을 제공하여 접근성을 높였으며, 사전 다운로드를 완료한 플레이어들은 정식 서비스 개시와 동시에 별도의 대기시간 없이 바로 게임 세계에 뛰어들 수 있다.

컴투스의 이번 마케팅 전략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컴퓨존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한 '더 스타라이트 커스텀 PC'다. 최신 그래픽카드와 CPU 등 고사양 부품을 탑재하여 '더 스타라이트'의 최상급 그래픽 옵션을 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컴투스는 사전 다운로드 활성화를 위한 파격적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9월 17일까지 PC 사전 다운로드를 완료하고 인증하는 모든 참여자에게 '장인 주문서 상자 5개'를 지급하며, 추첨을 통해 3명에게는 앞서 소개한 '더 스타라이트 커스텀 PC'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사전 다운로드 완료 후 사전 예약에 참여한 계정으로 로그인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서 정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응모가 완료된다. 이러한 전 참여자 혜택 방식은 게이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동시에, 출시 전 화제성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더 스타라이트'가 기존 MMORPG와 차별화되는 또 다른 요소는 세계관과 스토리텔링이다. 게임은 여러 차원이 얽힌 멀티버스 세계에서 선택받은 영웅들이 흩어진 '스타라이트'를 찾아 나서는 여정을 그리며, 이는 원작자이자 총괄 디렉터인 정성환이 직접 집필한 네 편의 소설을 바탕으로 구축된 탄탄한 내러티브에 기반하고 있다.

 

중세, 현대, 미래를 아우르는 복합 세계관은 플레이어들에게 단일 시대에 국한되지 않는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각 지역별로 차별화된 감성을 담은 사운드와 전략적인 충돌 시스템이 언리얼 엔진 5의 뛰어난 그래픽과 유기적으로 어우러져, 기존 MMORPG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웠던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 스타라이트'는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차세대 그래픽, 멀티버스라는 세계관, 그리고 소설 기반의 스토리텔링이 결합되어, 그동안 정체되어 있던 MMORPG 장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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