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자사 주력 게임 2종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에는 신규 소환수 '그림자술사'를, '갓앤데몬'에는 최상위 '이터널' 등급을 도입했다. 이번 동시 업데이트를 통해 두 게임 모두에서 새로운 성장 요소와 콘텐츠를 제공하며 기존 이용자의 재방문과 신규 이용자 방문의 두마리 토끼를 노리고 있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에 추가된 태생 5성 소환수 '그림자술사'는 속성에 따라 서로 다른 역할을 수행한다. 불과 바람, 빛, 어둠 속성은 암살자 클래스로 설정됐다.
불 속성은 '침묵'과 '체력 파괴' 능력을, 바람 속성은 '회피 비례 피해'와 '공포'를 활용한다. 빛 속성은 '망각'과 '공포' 연계를 통한 높은 화력을, 어둠 속성은 '실명'과 '쉐도우 트랩'으로 군중 제어 능력을 발휘한다. 물 속성만 전사 클래스로 분류되어 스펠 실드와 체력 회복을 통해 생존력을 제공한다.
새로 추가된 '테스카' 지역에서는 불속성 소환수의 피해량과 효과 적중이 일정 비율 증가하는 도시 효과가 적용된다. '모래 먼지' 환경 효과로 모든 소환수의 치명 확률이 상승하는 대신 공격 속도는 감소한다.
방치형 RPG '갓앤데몬'에는 기존 신화 등급을 넘어서는 최상위 '이터널' 등급이 신설됐다. 이터널 등급 영웅은 전용 무기를 사용하고 기존보다 1개 많은 총 5개의 스킬을 보유한다. 첫 이터널 영웅인 '성연 염주 아델라'는 적의 회복을 무효화하고 해당 회복량을 반전 피해로 전환하는 능력을 지녔다. 지속적인 고정 피해와 특정 조건 충족 시 적에게 입힌 피해량만큼 아군 전체를 회복시키는 효과도 보유한다.
함께 도입된 '이터널 영웅 시스템'을 통해 신족·마족 100레벨 이상 영웅을 '연결 영웅'으로 지정해 육성 진행도를 공유할 수 있다. 연결 영웅을 각성시키면 이터널 등급 영웅도 함께 각성된다. 단, 전투 시 이터널 영웅과 연결 영웅을 동시에 출전시킬 수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