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게임이 패키지게임과 3매치 장르를 좋아하는 북미·유럽 시장을 노린다.  

최근 게임 업계는 북미·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해당 지역 이용자들의 입맛에 맞는 3매치와 루트슈터 장르의 맞춤형 공략을 시작했다. 

/게임와이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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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넥슨과 엔씨소프트와 같은 대형 게임사들은 북미·유럽 이용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루터 슈터 장르를 준비하고 있다. 넥슨은 10월 루트 슈터 장르의 '퍼스트 디센던트'의 스팀 글로벌 베타 테스르를 진행했으며, 엔씨소프트는 2024년 출시를 목표로 슈팅과 MMORPG 두 장르를 결합한 'LLL'를 개발중에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3인칭 슈팅 전투와 RPG가 결합된 루트슈터(Looter Shooter) 장르 신작으로, 언리얼 엔진5로 구현한 고퀄리티 비주얼, 스펙터클한 4인 코옵(CO-OP) 슈팅 액션, 지속 가능한 RPG를 핵심가치로 개발중인 글로벌 트리플 A급 게임이다.

 

'LLL'은 오픈 월드의 자유로운 경험과 플레이어 간의 협력, 전략적 전투를 핵심 요소로, 다양한 타깃을 대상으로 세밀한 조작감이 요구되며, 특수 병기를 적재적소에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전투의 핵심이다.

 

한편, 게임사들은 북미·유럽 시장을 겨냥해 3매치 퍼즐 게임도 출시한다.  

넷마블은 지난달 10일 레스토랑 테마 모바일 3매치 퍼즐 게임 ‘샬롯의 테이블’을 글로벌에 동시 출시(중국, 베트남 등 일부 국가 제외)했다.

‘샬롯의 테이블’은 레스토랑 테마의 3매치 모바일 퍼즐 게임으로, 주인공 ‘샬롯’과 레스토랑을 꾸미고 요리를 직접 만들어갈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퍼즐게임 외에도 ‘샬롯’의 출생의 비밀, 애정 및 갈등관계 등을 담은 몰입감 있는 스토리와 요리 콘셉트의 퍼즐요소 등이 특징이다.

 

지난 6월 출시한 방탄소년단이 참여한 ‘인더섬 with BTS’는 출시 12일만에 글로벌 누적 가입자수 500만명을 돌파하며, 한국 · 미국 · 일본 등 주요 국가 애플 앱 스토어 인기 무료 게임 1위를 차지했다. 

‘인더섬 with BTS’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매치 3 퍼즐 장르로, 아름다운 섬과 귀여운 캐릭터를 표현한 아기자기한 그래픽이 돋보이는 ‘힐링 퍼즐 게임’이다. ‘인더섬 with BTS’는 구글플레이 ‘2022 올해를 빛낸 캐주얼 게임’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9월 네오위즈가 공개한 '오 마이 앤’이라는 퍼즐게임도 있다. 이 게임은 3개 이상의 블록을 모아 없애고, 미션을 통해 얻은 아이템으로 집과 정원, 캐릭터를 꾸미는 모바일 3매치 퍼즐 게임이다. 주인공 ‘앤’과 함께하는 퍼즐 게임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으며, 캐나다의 인기 소설 ‘빨간 머리 앤’의 이야기를 게임 속에 충실하게 구현해 감동적인 이야기를 따라가는 재미도 기대가 되는 게임이다.

네오위즈 3매치 퍼즐 '오마이앤'
네오위즈 3매치 퍼즐 '오마이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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