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게임즈 산하 그레이 스테이트 스튜디오가 신작 전술 루트 슈터 게임 '룰스 오브 인게이지먼트: 더 그레이 스테이트'를 첫 공개했다. 2026년 PC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예정이며, 무료 플레이 모델로 출시된다.
룰스 오브 인게이지먼트는 클래스 기반 RPG의 성장 요소와 초자연적 공포 세계관을 결합한 루트 슈터 장르다. 최대 3인 협동 플레이를 지원한다.
플레이어는 정예 요원 '스트라이더'가 되어 괴물과 이계의 유물로 가득 찬 차원 '그레이 스테이트'로 진입한다. 스트라이더들은 의식을 원격으로 전송해 조종하는 생체공학적 육체를 통해 임무를 수행한다. 개발진이 '호러버스'라고 명명한 세계관에서는 공포 영화와 도시 전설에서 영감을 받은 생명체들이 등장한다.
매 라운드에서는 PvEvP 전투가 진행된다. 기본 장비만 갖춘 채 전장에 투입되어 제한 시간 내 몬스터를 사냥하고 장비를 수집한다. 게임 후반부에는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며, 플레이어는 안전한 수익을 확보할지 외계 유물 경쟁에 뛰어들지 선택해야 한다.
알파 테스트에는 방패와 해머를 사용하는 '슬레지', 화염과 가스를 활용하는 '파이로', 그림자에서 공격하는 '팬텀', 그리고 네 번째 클래스가 공개될 예정이다.
그레이 스테이트 스튜디오 개발팀은 "슈팅 장르의 미지의 영역과 빈 공간을 탐색하고, 전략적 게임 플레이의 한계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중이다"며 "Rules of Engagement는 향후 수년간 콘텐츠 업데이트와 메타 변화,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고 꾸미기 요소만을 제공해 플레이어 친화적인 무료 플레이 모델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시 이후 새로운 맵과 클래스, 시즌 콘텐츠를 통해 호러버스 세계관이 확장된다. 그레이 스테이트 스튜디오는 텐센트 게임즈가 2007년 중국 상하이에 설립한 개발사로, '링 오브 엘리시움'과 '천애명월도' 등을 개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