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보드게임이 와디즈 펀딩에서 실시간 랭킹 3위에 랭크됐다. 이미 1919%로 목표금액을 달성했다.

8월 11일 시작된 이 펀딩에 하루만에 2000%에 육박하는 초과 달성을 한 데는 라그나로크의 인지도는 물론,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지급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라그 보드게임의 펀딩을 하면 라그나로크 오리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쿠폰은 펀딩한 리워드에 포함된 보드게임 개수에 맞춰 보내준다.

게임 방식은 이렇다. 모험을 하면 3마리의 몬스터와 1개의 아이템을 만나게 된다. 각각 다른 보상이 주어지는 총 4번의 전투를 치르기 위해 전략적으로 분배하고 베팅해야 한다. 전투에 참여하지 않고 다음 전투를 노리는 것도 방법이다.

독특한 것은 나무말들이 멈춘 모양에 따라 실제 전투력이 확정된다는 사실. 그리고 스킬을 활용해 확정된 나무말의 전투력을 바꾸거나 새로운 전투력을 얻을 수 있으며, 게임과 같이 보상을 모아 레벨업 또는 2차 전직을 하며 성장할 수가 있어 게임 팬이라면 관심이 갈 만한 내용이 있다.

라그나로크 보드게임을 제작한 젬블로는 2003년 회사 설립 이후 최근에는 '쿠키런 킹덤', '카카오 프렌즈', '포켓몬스터', '신비아파트', 'BTS' 등 유명 IP와 컬래버한 게임을 출시하기도 하며 지금까지 90여 종의 새로운 보드게임들을 출판하고 있다.

한편 AK커뮤니케이션즈는 8일 BL게임 ‘함부로 소설 쓰지 맙시다' 텀블벅 200% 초과 달성 펀딩을 받았다.

게임 ‘함부로 소설 쓰지 맙시다’는 자신이 쓴 소설 속 주인공이 되어 버린 작가 ‘태람’의 이야기를 다룬 BL(보이즈 러브)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2022년 하반기 모바일과 PC 플랫폼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이용자는 주인공 ‘태람’의 입장이 되어 게임을 진행한다. ‘선택지’를 통해 3인의 매력적인 공략 캐릭터들과 특별한 로맨스를 즐길 수 있다.

AK커뮤니케이션즈의 이동섭 대표는 “디지털 콘텐츠의 시대가 오면서 폭발적으로 성장한 ‘BL 콘텐츠 시장’은 소설, 웹툰, 웹드라마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다”라며 “많은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 AK커뮤니케이션즈는 시대에 변화에 발맞춰 인디고 브랜드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BL 콘텐츠 사업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와 전문 인력을 활용해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로 보답할 예정”이라 전했다.

체감형 VR 어드벤처 게임 ‘포비든 닌자 스크롤: 쿠노이치 트레이닝’도 펀딩을 받아 출시됐다.

VR 게임 전문 퍼블리셔 이매진VR은 지난 6월 스토리 중심의 VR 어드벤처 게임인 ‘포비든 닌자 스크롤: 쿠노이치 트레이닝’의 퀘스트2 용 1.1버전을 파트레온 플랫폼을 통해 출시했다. 파트레온은 미국의 크리에이터 지원 플랫폼이다.

이번 퀘스트2 용 1.1버전은 이전 프로토 타입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됐으며 파트레온에서 해당 게임을 지원하면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퀘스트2에 최적화 되었으나 퀘스트1과도 호환 가능하다.

애미진VR(Imagine VR)은 가상 현실 게임 퍼블리셔이자 콘텐츠 플랫폼이다. 일본 최대의 인디 게임 온라인 스토어인 DL 사이트 이매진과 협력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