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인피니트가 21일부터 23일까지 텐센트 산하 오로라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MMORPG ‘천애명월도M’에서 사전 캐릭터 생성과 커스터마이징 이벤트를 시작했다. 

특히 사전 캐릭터를 생성하면 서버 및 닉네임 선점이 가능, 정식 오픈 시 커스터마이징한 캐릭터와 닉네임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특이한 것은 이런 작업들이 모바일이 아니라 PC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게임 시작을 누르면 캐릭터 생성 화면으로 진입하고, 이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상태다. 

아울러 PC에서 별 다른 설치 없이 바로 게임이 구동된다.

예전의 웹게임을 떠올리게 한다. 천애명월도M은 기본적으로 모바일게임이지만 PC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화면 오른쪽에 있는 인터페이스를 보면 이 게임이 PC게임을 구동시키는 에뮬레이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모바일에서만 가능할 것 같았던 자신의 사진을 등록하여 커스터마이징을 하는 기능 역시 PC 환경에서 지원했다. 자신의 사진을 넣어 커스터마이징을 하는 것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관련 기사를 참고하기 바란다. 

이와 함께 회사는 사전 캐릭터를 생성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사전 캐릭터 생성 후 커스터마이징한 모습을 이벤트 게시판에 등록하면 유저들의 호응도를 반영, 상위 유저들을 추첨해 굿즈 세트와 CM(커뮤니티 매니저)이 직접 그린 프로필 사진, 경품 등을 선물할 계획이다.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커스터마이징 작품은 260여표를 얻은 흑월이다. 기본적인 커스터마이징에 옷과 머리 장식까지 신경을 쓴 모습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이용자들의 커스트마이징 작품들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회사는 또한 오픈 채팅방을 열어 사전 생성한 캐릭터를 인증하고 활용한 모습을 이벤트 게시판에 인증해도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와 굿즈 세트를 증정한다.

아울러 사전 캐릭터 생성 후, 오픈 채팅방을 생성하거나 가입을 하면 채팅방 가입 인원수에 따라 추가 아이템도 제공할 예정이다. 

‘천애명월도M’은 현재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며, 카카오를 통해 사전등록에 참여하는 이용자 전원에게 바둑이와 콜라보레이션한 특별 이모티콘을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