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6월 3일 '디아블로 이모탈'을 PC와 모바일로 출시한다. 모바일 정식 출시와 함께 Windows PC 오픈 베타도 선보인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각 플랫폼 간 크로스플레이와 진척도 공유(게임 진행 데이터 동기화) 모두를 지원, PC와 모바일 기기를 넘나들 수 있다. PC 오픈 베타는 크로스플레이와 진척도 공유를 비롯한 모든 게임 기능을 포함하며, 베타 종료 후에도 모든 게임 플레이 진행 상황들은 유지된다.

 

이용자는 6개 직업인 야만용사, 성전사, 악마사냥꾼, 수도사, 강령술사, 마법사 중 하나를 선택, 특색 있는 8개 지역과 대도시 서부원정지를 탐험하게 된다. 플레이어들은 디아블로 II와 디아블로 III 사이의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를 경험하며, 프랜차이즈의 터줏대감인 데커드 케인과 같은 친숙한 혹은 처음 접하는 디아블로 캐릭터들을 두루 만나고 불타는 지옥의 악마들이 사악한 목적을 이루고자 타락한 세계석 파편을 손에 넣지 못하도록 이를 찾아내야 한다.

 

MMOARPG 장르의 디아블로 이모탈은 기존 시리즈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소셜 경험도 제공한다. 플레이어는 성역을 탐험하며 방대한 세계를 다른 플레이어들과 공유하고, 최대 8인의 전투부대를 꾸려 지옥성물함 공격대 우두머리에 도전하며, 최대 150명으로 이루어진 클랜에 가입해 다양한 클랜 업적에 도전할 수도 있다.

진영 기반의 탄탄한 PvP 시스템도 지원한다. 플레이어들은 투쟁의 굴레에서 함께 힘을 합쳐 전투에 참전하게 되고, 서버 최상위 플레이어는 영원의 왕관을 획득하여 불멸단의 지도자가 된다. 이후 치열한 1 대 30 대결을 포함한 다양한 모드를 통해 끊임없이 상대 진영에 맞서 싸우며 권력을 지켜내야 한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부분 유료화 게임으로, 핵심적인 게임 경험은 누구나 항상 무료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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