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투 자회사 2K는 기어박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PC콘솔용 게임 '타이니 티나의 원더랜드'를 25일 출시한다. 회사는 3일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타이니 티나의 원더랜드의 신규 클래스와 전투방식, 전리품과 맵 등의 새로운 정보를 공개했다.

이 작품은 보더랜드2의 DLC 중 하나에서 영감을 얻어 본격적으로 개발된 스탠드 얼론, 스핀오프 작품으로, 보드게임 매니아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이 많다. 물론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전투는 FPS 모드로 진행된다. 

이번 3일자 트레일러에서는 신규 클래스인 묘태사도와 포자 감시자의 세부사항과 함께 멀티 클래스 시스템이 공개됐다. 각 클래스는 한가지의 클래스 고유 능력 및 양자 택일이 가능한 액션 스킬 두가지, 그리고 다양한 패시브 스킬을 선택할 수 있는 스킬 트리를 가진다. 

 

묘태사도는 체력을 대가로 강력한 흑마법을 사용하는 클래스로, 소환된 데미 리치 컴패니언과 함께 적을 해치우며 그 시체에서 하수인을 소환해 전투를 진행한다. 포자 감시자는 자연의 달인으로 독을 뿜어 대는 버섯 컴패니언과 함께 토네이도를 소환하고 신비로운 화살 세례를 적진에 퍼붓는 클래스이다. 

체력을 대가로 강력한 흑마법을 사용하는 클래스 묘태사도, 사진=2K 제공
체력을 대가로 강력한 흑마법을 사용하는 클래스 묘태사도, 사진=2K 제공
토네이도를 소환하고 신비로운 화살 세례를 적진에 퍼붓는 포자 감시자, 사진=2K 제공
토네이도를 소환하고 신비로운 화살 세례를 적진에 퍼붓는 포자 감시자, 사진=2K 제공

 

함께 공개된 멀티 클래스는 페이트 메이커의 서리 광전사, 비룡전사, 묘태사도, 총탄술사, 포자 감시자, 또는 찌름술사 6가지 클래스 중 2개 클래스의 힘과 능력을 조합하여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새로운 지역으로 ‘크랙마스트 동굴’과 ‘가라앉은 심연’이 공개됐다. 크랙마스트 동굴은 괴사한 해군 출신 부랑자들의 안식처로 페이트 메이커의 금화 자루를 노리는 해적이 존재하는 장소이다. 가라앉은 심연은 움푹 패인 균열 속 존재하며, 심해를 돌아다니는 코일 여왕과 순진한 먹잇감을 유혹하는 사이렌 같은 악당이 들끓고 있는 장소다. 

타이니 티나의 원더랜드, 사진=공식 홈페이지
타이니 티나의 원더랜드, 사진=공식 홈페이지

 

마지막으로 타이니 티나와의 여정에서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캐릭터가 공개됐다. 새로 공개된 본즈 쓰리우드는 길고 복잡하고 슬픈 사연을 가진 뱃사람으로써 좋은 옛 시절을 떠올리며 브라이니 연안의 남문을 지키는 캐릭터다. 

예약 보너스, 사진=공식 홈페이지
예약 보너스, 사진=공식 홈페이지

 

타이니 티나의 원더랜드: 카오틱 그레이트 에디션도 함께 공개됐다. 사전 구매시 황금 영웅 갑옷 팩으로 옷장을 호화찬란하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이 팩에는 타이니 티나의 원더랜드에서 사용 가능한 2개의 황금 갑옷 테마가 들어 있으며 어떤 갑옷 세트에도 적용할 수 있다. 에디션 구성품으로는 기본 게임 외에 용의 군주 팩 보너스 콘텐츠와 버트 스탤리온 팩이 포함된 시즌패스가 들어 있다. 이 외에 전체 게임에 용의 군주 팩 보너스 콘텐츠가 들어간 '넥스트 레벨 에디션'도 있다.  

 

타이니 티나의 원더랜드는 2022년 3월 25일 엑스박스 시리즈 X|S, 엑스박스 원, 플레이스테이션5와 플레이스테이션4 및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한 PC에서 단독 출시될 예정이며, 그 외의 PC 디지털 플랫폼에서는 2022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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