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가 신년부터 컬래버 소식을 가득 전하고 있다. 게임과 게임의 컬래버를 비롯하여, 게임과 애니메이션, 의류, 자동차까지 다양한 분야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며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경험을 주고 있다. 특히 배그 뉴스테이트에서 진행하는 전기 하이퍼 차량 리막 네베라의 잘 빠진 곡선은 차량을 좋아하는 게임 매니아드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웹젠은 11일 캐릭터 브랜드 ‘웹젠 프렌즈’가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와 손을 잡았다.

넥슨도 2020년 5월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를 통해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 컬래버레이션 의류를 출시한 바 있다. 카트라이더X슬로우애시드는 슬로우애시드 특유의 과감한 색상과 트렌디한 디자인 요소에 15년 넘게 서비스 중인 카트라이더 IP를 재해석한 컬래버레이션 의류로, 긴팔티·반팔티·후드티·반바지·모자 등 가볍고 밝은 느낌의 제품 13종으로 구성됐다.

'웹젠 프렌즈'는 자사 게임 '뮤(MU)'시리즈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를 활용한 의류 상품과 칭따오 콜라보레이션 제품 등을 무신사 스토어에서 판매한다.

웹젠은 ‘R2’를 비롯해 자사가 보유한 게임IP 전반으로 캐릭터 브랜드 사업을 넓힐 계획이다. 자사의 여러 게임IP의 캐릭터들을 트렌드에 맞춘 단순하면서도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재구성하고, 실용성을 겸비한 상품들로 다양한 제작/제휴를 시도해 대중에게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텐센트게임즈는 13일부터 26일까지 전략 RPG '백야극광'에서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은 인간과 드래곤의 만남을 소재로 제작된 일상 코미디 만화로, 서적 누적 발행 부수 260만 부 이상을 자랑한다.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 인물들이 식자재를 구매하면서 ‘토르’가 오픈한 세계의 문을 통해 우연히 백야극광의 세계로 들어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유저들은 인기 캐릭터 ▲토르 ▲칸나 ▲루코아 ▲엘마 ▲파프닐 등을 게임 내 오로리안으로 만나볼 수 있다.

‘백야극광’은 바닥 타일을 이용한 한붓 그리기 기반의 수집형 모바일 RPG로, 캐릭터가 위치한 곳을 제외한 방향에 타일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있다.

그라비티 네오싸이언은 24일까지 모바일 퍼즐게임 ‘퍼즐앤드래곤’에서 애니메이션 ‘신 테니스의 왕자’와 컬래버를 진행한다. 우선 ‘마법석7개! 테니스의 왕자 콜라보 에그’에서 ‘에치젠 료마’, ‘유키무라 세이이치’ 등 총 21종의 컬래버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다. 같은 기간 게임에 로그인하면 ‘개최기념! 테니스의 왕자 콜라보 에그’를 메일로 받을 수 있다.

기간 동안 5종의 콜라보 던전도 만날 수 있다. 먼저 ‘테니스의 왕자’ 콜라보 던전에서 ‘테니스의 왕자 콜라보 볼 (금), (은), (동)’을 얻을 수 있으며 이를 모아 몬스터 교환소에서 ‘U-17 저지’ 등 기간 한정 캐릭터로 교환 가능하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NEW STATE)’에서 1월 업데이트 이후 최고 속도를 자랑하는 전기 하이퍼카 리막 네베라를 선보인다. 

이 차량은 Rimac팀이 크로아티아에서 자체적으로 디자인, 엔지니어링하고 수작업 하여 직접 제작하는 자동차다. 크로아티아의 탁 트인 바닷가에서 생기는 자연의 힘을 반영하고자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빠르고 강력한 폭풍을 뜻하는 nevera라는 이름을 명명했으며, 이름처럼 다른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는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0.4킬로미터를 8.582초에 도달할 수 있는 1,914 마력, 최고속도 412km/h의 성능을 갖춘 전기 하이퍼카로, F1 자동차보다 빠르지만 운전하기 쉬운 것이 특징이다.

한정판 Rimac 상자 아이템도 함께 출시된다. 네베라 블루, 건파우더 그레이, 프리즘 글로우, 선버스트 레드, 루미어스 골드 등 5가지 색상의 자동차 스킨과 다양한 커스텀 에디션 아이템으로 구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