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빌리가 지난 14일 출시한 '미니어스: 작지만 놀라운 모험'이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 &소울2'를 누르고 단숨에 구글 매출 순위 5위에 올랐다.
'미니어스: 작지만 놀라운 모험'는 탄탄한 마니아 층을 보유하고 있는 수집형 RPG에 피규어가 살아 움직인다는 독특한 소재를 더한 것이 특징으로, 이용자들은 80종 이상의 매력적인 피규어를 수집 및 육성하고 방치형의 간편함과 상황에 맞는 배치를 통한 전략적인 전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피규어라는 특징을 반영해 게임 내 각 캐릭터들은 'FULI'라는 거대한 완구 회사의 각 사업부가 디자인하고 출시했다는 설정이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갈라', 남자의 로망을 반영한 '덴마' 등 각 사업부마다 서로 다른 디자인 철학을 내세우고 있다.
모바일인덱스 자료에 따르면 '미니어스'의 사용자수는 9만 5천 정도로 전체 33위 정도이며 점유율은 0.98%다. 다른 게임들에 비해서 아이폰의 비율이 꽤 크다. 24일자 DAU는 14만명으로 확인되고 있다.
구글 평점은 4.2점으로 무난한 편이다.
긍정적인 의견으로는 "캐릭터들이 피규어라는 설정이 독창적이고, 자주 보는 방치형 RPG 수집게임이라 어렵지 않은 점근성이 장점", "무과금도 충분히 재미를 즐기면서 플레이할 수 있다. 기다리는 과정이 답답하면 과금을 하는 것" 등이 있었다.
부정적 내용으로는 "현질도 해보고 했지만 갈수록 유도가 심하다", "초반부는 재미있지만 중반부로 갈수록 소과금 존버 이용자들은 성급 돌파가 너무 힘들다" 등의 의견이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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