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11월 12일,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을 진행했다.

펄어비스 3분기 실적은 매출 1,068억 원, 영업이익 10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4.3%, 전분기 대비 34.2% 상승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3분기 주요 IP 매출을 보면 ‘검은사막’이 795억원, ‘이브’가 208억원을 기록헸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유럽 65%, 한국 18%, 아시아 17%를 차지했다. 

3분기 ‘검은사막’은 신규 클래스 ‘오공’과 신규 지역 ‘마계: 에다니아’를 선보이며 견고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브 온라인’은 확장팩 ‘Legion’의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갔다.

 

신작 ‘붉은사막’은 SIE의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출시 일정을 2026년 3월 20일로 공개하고, 글로벌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붉은사막’은 게임스컴,  도쿄게임쇼 등 주요 글로벌 게임쇼에 참가해 뛰어난 그래픽과 액션, 몰입감 있는 오픈월드를 시연하며 글로벌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조미영 펄어비스 CFO는 “2025년 4분기에도 ‘검은사막’과 ‘이브’의 꾸준한 라이브 서비스를 선보이는 가운데, ‘붉은사막’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QA

Q ‘붉은사막’ 사전예약 현황과 향후 마케팅 계획에 대해 궁금하다.

A 사내에서 AAA 게임 사전예약을 경험한 적이 없어 판매량 수준을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파트너사로부터 다른 AAA급 수준의 판매량이 나오고 있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플랫폼별로는 콘솔에서 판매량이 높다. 이는 현장에서 패드를 중심으로 한 데모 시연과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출시일을 발표했기 때문인 것 같다. 콘솔 이외에도 스팀에서도 사전예약 판매량을 높이기 위해 마케팅을 계획 중이기에 출시 전까지 의미 있는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마케팅 계획은 ‘붉은사막’은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며 퀄리티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서머 게임 페스트를 시작으로 소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글로벌 게임쇼에서 유저와 미디어에게 시연을 제공하며 게임을 알라기 위해 노력했고 그 과정에서 출시일을 확정하고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 남은 4개월 동안 게임 인지도를 높이고 1월 중순부터는 파트너사와 함께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할 계획이다. 


Q ‘붉은사막’ 출시 연기 가능성은 있는지?

A 당사는 지난 9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출시일을 발표했다. 이는 여러 상황을 검토하고 고민하여 검토한 결과다. 현재 출시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붉은사막’을 기다리는 많은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발표한 날짜에 맞춰 출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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