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의 차세대 오픈월드 액션 RPG '붉은사막'이 일본 이용자들을 만나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펄어비스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5(TGS 2025)'에 참가한다.
'붉은사막'의 일본 진출은 글로벌 흥행 가도의 연장선이다. '붉은사막'은 올해 3월 베네룩스 미디어 데모를 시작으로 유럽의 런던 미디어 시연과 트위치콘 로테르담, 게임스컴을 거쳐 북미 게임개발자컨퍼런스(GDC), 서머게임페스트(SGF), 팍스(PAX) EAST/WEST까지 주요 게임 전시회를 석권했다. 남미 브라질 시연과 중국의 빌리빌리월드, 차이나조이 참가를 통해 전 대륙에 걸친 글로벌 팬층을 확보한 가운데, 이번 도쿄게임쇼가 아시아 최대 시장인 일본 공략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본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연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펄어비스는 대규모 준비에 나섰다. AMD, 레이저, 벤큐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100여 대의 시연 PC를 마련, 방문객들이 직접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대형 체험존을 구축했다.
데모의 핵심은 실제 전장을 방불케 하는 대규모 전투 시스템이다. 머리 위로 포탄이 날아들고 병사들의 함성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무기들이 부딪히는 날카로운 충돌음과 연기, 불길로 뒤덮인 전장이 전쟁의 참혹함을 재현한다. 전장 곳곳에서 실시간으로 펼쳐지는 치열한 전투는 플레이어에게 극도의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한, 광대한 오픈월드 속 파이웰 대륙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광과 날씨 효과를 통해 시각적 완성도도 구현했다. 전장 뒤편으로 웅장한 산맥과 거대한 암벽 등 자연 지형이 만들어내는 시각적 스펙터클은 자체 개발 블랙스페이스 엔진의 기술력을 보여준다. 사실적이고 고품질의 비주얼을 통해 '붉은사막'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붉은사막'은 PC와 콘솔을 아우르는 멀티플랫폼 전략으로 최대한 많은이용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스팀(Steam)을 비롯해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X|S, 애플 맥까지 주요 플랫폼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