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지스타 2023’의 부대 행사로 해운대 이벤트 광장과 해수욕장 일대에서 ‘위메이드 페스티브 나이트’ 드론쇼를 열었다. 기상악화로 하루 연기된 지난 19일 오후 8시부터 약 30분간 진행하였으며, 불꽃 드론 총 800대를 동원한 무인항공기 분야 역대 최대 규모의 드론쇼를 펼쳤다. 관람구역은 총 4섹터로,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했다.

드론 콘텐츠로는 지스타 2023에서 선보였던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 '판타스틱4 베이스볼'의 로고와 상징을 이용했다. 기존 드론쇼에서 조금 더 발전하여 3D 입체 영상을 구현하는 등 한층 발전된 기술을 보여주었다. 드론쇼는 약 8분간 진행되었다.

특히 '판타스틱4 베이스볼'을 연상캐하는 홈런 장면에서 실제로 배트가 야구공을 타격하는 듯한 연출이 큰 호평을 받았다. 드론쇼를 관람한 관객들은 "드론쇼가 이렇게 멋있을줄 몰랐다.", "해운대 야경과 잘 어울린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음 코너로 불꽃축제가 약 15분간 진행되었다. 하트, 우주선, 별똥별을 연상케하는 불꽃 등 다양한 종류의 불꽃을 선보였다. 관객들은 "전쟁을 보는 것 같다.", "불꽃이 다양해서 시간이 짧은 것이 너무 아쉽다."라며 탄성을 자아냈다. 그리고 "일상에서 이렇게 큰 불꽃축제를 보기가 힘든데, 덕분에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쓰레기를 수거하면 오뎅을 나누어주는 '오묵꼬치 교환소' 이벤트도 준비되었다. 구비된 '생분해 봉투'로 플로깅을 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어묵을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