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강의 공포를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2일 출시 첫날, 이 게임은 스팀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스팀 매출 순위 /스팀
스팀 매출 순위 /스팀

 

'제2의 배틀그라운드'를 꿈꾸는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크래프톤에게 의미가 깊은 타이틀다. 지난해 상장한 크래프톤의 주가는 경기 침체와 높은 단일 IP 의존도 우려에 반토막이 났다. 증권가에서도 이번 타이틀을 크래프톤을 살릴 구세주로 여겨왔다. 크래프톤에게 있어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PC 플랫폼 뿐만 아니라 콘솔 장르까지 확장했다. 이때문에 국내 게임사들의 MMORPG 장르에서 호러 장르까지 넒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도 나온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PC 스팀 및 에픽게임즈 스토어 뿐만 아니라 플레이스테이션 시리즈와 엑스박스 시리즈등의 콘솔게임으로 선보인 상태다.

이 게임은 2320 년 목성의 위성인 ‘칼리스토’에서 벌어지는 생존 스토리를 담고 있는 서바이벌 호러 게임이다. 3인칭 스토리 기반으로 진행되는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극강의 보안 시설을 갖춘 칼리스토의 교도소 ‘블랙아이언’을 탈출하고 ‘유나이티드 주피터 컴퍼니’의 끔찍한 비밀들을 밝혀내게 된다. 근거리 전투 및 슈팅 조합 활용 등의 전술을 통해 블랙아이언 교도소를 혼돈에 빠뜨린 정체불명의 전염병 사태로부터 생존하는 것이 게임의 목표다.

공포가 중요한 게임인 만큼 ‘호러 엔지니어링(Horror Engineering)’이라는 독특한 게임 디자인 방식을 개발에 도입했다. 긴장감, 절망감, 분위기, 인간적인 면 등의 요소를 조합하여 이용자에게 잊지 못할 공포를 제공한다.

 

이 게임의 평가는 어떨까? 해외 매체 데일리 메일은 '피비린내 나는 광경'이라며 평점 4점을 줬다. 아직 메타크리틱 평가는 없다. 데일리 메일은 "끔찍하게 유혈 절단 시스템이 돋보인다. 다가오는 좀비의 팔다리를 각각 때린 다음 머리를 때린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충격적인 온혈 공포 게임이다. 실험. 광기. 대학살. 당신의 임무는 살아남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크래프톤의 주가는 '칼리스토 프토토콜'은 스팀 매출 1위 소식과는 반대로 움직였다. 전일 대비 5.91%가 내렸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제대로 된 많은 평가가 나오지 않았다. 워낙 고어한 게임이라 기존 게임과 다른 성향을 보인다. 향후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다만 가장 큰 악재는 '데드스페이스' 리뉴얼작이다. 이용자 층이 워낙 좁은 장르라 원작과의 대결에서 우위를 점령해야만 제대로 된 상승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2일 크래프톤 주가 /키움
2일 크래프톤 주가 /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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