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의 상승세가 심상치 찮다.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될 정도다. 네오위즈 주가는 지난 6개월 동안 80% 이상 상승했다.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대형 게임업체 주가가 같은 기간 2~10% 하락한 것과 대비된다.

네이버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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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는 지난 5월 10일 최저 18,900원을 터치하고 11월 28일 현재 41,0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런 주가 상승의 원인은 지스타 2022에서 공개한 'P의 거짓'의 긍정적 평가로 보여진다. 

'P의 거짓'은 지난 8월 세계 3대 게임쇼 '게임스컴 어워드'에서 한국 게임업체 최초로 3관왕을 차지했으며, 지스타 현장에서 이 시연장에는 2시간 넘는 대기 줄이 섰다.

2023년 출시 예정인 'P의 거짓'은 소울라이크 싱글 플레이 액션 RPG이다. 19세기 말 벨에포크 시대를 배경으로한 사실적인 그래픽과 고전 ‘피노키오’를 잔혹동화로 각색한 독특한 세계관, 뛰어난 액션성 등으로 주목 받으며 글로벌 흥행 기대감이 고조된 상황이다. 현재 콘솔 및 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다.

 

네오위즈가 지난 9월 공개한 자체 개발 게임 ‘오 마이 앤’의 반응 또한 긍정적이다. 

캐나다의 인기 소설 ‘빨간 머리 앤’을 원작으로 한 ‘오 마이 앤’은 흡인력 있는 내러티브, 그리고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모바일 게임이다. 인물 및 배경 등 원작의 내용을 충실하게 재현해 게임성은 물론, 이야기를 따라가는 재미를 선사한다.

 

한편, 22일 네오위즈가 서비스하고 있는 힐링 방치형 게임 ‘고양이와 스프(Cats & Soup)’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3,000만 건을 돌파했다.

지난 5월 양대 스토어 마켓 누적 다운로드 수 2,000만을 기록한 고양이와 스프는 약 6개월 만에 3,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간단한 조작법과 아기자기한 일러스트, 힐링 요소를 바탕으로 글로벌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고양이와 스프 3,000만 돌파 /네오위즈
고양이와 스프 3,000만 돌파 /네오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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