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 테스트를 통해 출시 전 점검에 나선 게임들이 있다.

넥슨은 신작 게임 백병전 PvP ‘프로젝트 HP’의 정식 명칭을 ‘워헤이븐(WARHAVEN)’으로 확정하고 글로벌 베타 테스트에 나설 예정이며, 컴투스는 캐나다,태국 지역에서 하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둔 ‘더 워킹 데드: 아이덴티티즈’의 최종 점검을 위해 베타 테스트에 들어갈 예정이다. 반다이남코는 신작 'SD건담 지 제네레이션 이터널'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한다.

10월 12일부터 11월 2일까지 스팀에서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실시하는 넥슨의 ‘워헤이븐’은 전쟁터(war)가 곧 안식처(haven)라는 역설적인 판타지 세계 속에서 32명의 전사들이 근접병기를 사용해 적군과 몸으로 맞붙는 백병전 PvP 게임이다.

칼, 창, 망치, 활 등을 사용하는 병사 6종 중 하나를 선택해 전투하며, 공적을 쌓아 강력한 힘을 지닌 ‘영웅(Immortal)의 화신’ 4종으로 변신해 전장을 누빌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가장 단순히 즐길 수 있는 ‘진격전’, 거점을 차지하고 견제하는 ‘쟁탈전’, 넓은 전장에서 전략적으로 대결하는 ‘호송전’을 경험할 수 있다.

 

14일 테스트를 시작한 ‘더 워킹 데드: 아이덴티티즈’는 코믹스 원작 ‘워킹데드’의 IP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는 퍼즐 RPG다 원작의 스토리를 퍼즐 게임의 손맛을 더했다. 

같은 블록을 3개 이상 맞춰 풀어가는 ‘3매치 퍼즐’을 기본 플레이 방식으로 채택했으며,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RPG요소도 접목했다. 또한, 원작의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스테이지 전개에 필요한 줄거리를 코믹스의 대화 씬과 성우들의 연기를 통해 실감나게 연출했으며, 각 캐릭터별 속성과 직업 구성에 따른 상성 관계를 통해 전략적인 덱구성의 재미를 제공한다.

이 게임은 컴투스 그룹의 XPLA 생태계 기반의 P2O(Play to Own) 게임으로 세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글로벌 유저들은 플레이의 결과물을 직접 소유할 수 있는 웹(Web)3 철학에 기반한 P2O 시스템과 함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더 워킹 데드: 아이덴티티즈’ /컴투스
‘더 워킹 데드: 아이덴티티즈’ /컴투스

 

반다이남코의 21일부터 28일까지 'SD건담 지 제네레이션 이터널'은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테스트에서 체험할 수 있는 내용 등을 전하는 '이터널 통신' vol.2를 통해서는 현재 개발 및 조정 중인 내용을 포함하여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CBT에서는 일부 스테이지를 즐길 수 있고, 자신만의 부대를 편성 후 출격하여, 배틀을 통해 전투 애니메이션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유닛 및 캐릭터의 육성/개발/생산을 즐길 수 있다.

SD건담 지 제네레이션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 참가자 모집 /반다이남코엔터
SD건담 지 제네레이션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 참가자 모집 /반다이남코엔터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30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스팀에서 신작 PC 생존 FPS 게임 ‘디스테라'의 4차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신규 무기와 여성 캐릭터를 비롯해 새로운 지역과 보스를 추가했다. 또한, 월드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이용자들에게 추후 특별한 보상을 주는 ‘통합 랭킹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외에도 새로운 디자인의 개인 제작용 차량, 해킹 시스템 및 게임 내 랭킹 시스템을 도입했다. 

콘텐츠 외적인 부분도 대폭 개선됐다. 총알의 종류와 재질에 따라 각자 다른 효과음을 적용해 더욱 현실적인 사운드 플레이를 구현했고, 견착 및 조준, 재장전과 이동 등에서 보이는 총기 모션도 업데이트했다.

‘디스테라’는 파괴된 미래의 지구에서 인류의 생존을 위한 갈등이 주제인 멀티플레이 생존 FPS 게임이다. 이용자는 척박한 환경에서 생존을 위해 의식주 확보 및 무기 제작을 통해 다양한 적들을 상대하며 멸망한 지구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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