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는 코로나가 끝나길 기다렸던 것 같다. 거리두기가 완화되면거 연이어 이용자와 소통하는 축제를 연다. 2일 검사M 하이델에 이어 2주 뒤인 16일 PC버전의 이용자와 소통하는 축제를 연다.

2일 한강변애서 진행된 '검은사막 모바일 ‘2022 하이델 연회’는 한 마디로 축제였다. 조별로 나누어 진행되는 퀴즈쇼에서는 이용자들이 정답을 맞출 때마다 열광했고, 유유히 흐르는 한강을 배경으로 한 운치 있는 재즈 선율과 고급스러운 하이델 정식은 멀리서 찾은 검은사막모바일 매니아들을 한껏 축제의 정취에 취하게 했다.

한강을 배경으로 한 허이델 연회 장소. 사진=게임외이 촬영
한강을 배경으로 한 허이델 연회 장소. 사진=게임외이 촬영
허준이 사회를 본 퀴즈 대결 . 사진=게임외이 촬영
허준이 사회를 본 퀴즈 대결 . 사진=게임외이 촬영
하이델 정식. 사진=게임외이 촬영
하이델 정식. 사진=게임외이 촬영
하이델 정식. 사진=게임외이 촬영
하이델 정식. 사진=게임외이 촬영
검은사막 마카롱. 사진=게임외이 촬영
검은사막 마카롱. 사진=게임외이 촬영
오징어게임에 나왔던 달고나. 
오징어게임에 나왔던 달고나 대결이 펼쳐졌다, 사진=게임와이 촬영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졌다. 사진=게임와이 촬영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졌다. 사진=게임와이 촬영

 

'하이델 연회’는 펄어비스에서 매년 2회씩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이용자 행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했고, 거리두기가 완화된 지금 2년여만에 현장에서 이용자와 만났다.

연회는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 100명을 초청해 서울 웨이브 아트센터에서 진행됐다. 펄어비스는 여름밤의 축제 느낌을 살려 ‘모두 하이델 연회로 모.여.밤!’ 콘셉트로 각종 레크리에이션과 풍성한 보상, 신규 콘텐츠 공개 등 즐길거리와 혜택을 마련했다. 인게임 OST를 재해석한 라이브 재즈 공연도 준비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인게임 OST를 재해석한 라이브 재즈 공연도 준비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사진=게임와이 촬영

 

하반기 업데이트 계획 발표는 김창욱 검은사막 모바일 총괄실장, 김주형 검은사막 모바일 개발 PD가 맡았다.

김창욱 검은사막 모바일 총괄실장, 사진=게임와이 촬영
김창욱 검은사막 모바일 총괄실장, 사진=게임와이 촬영

검은사막 모바일 주요 업데이트 콘텐츠는 ▲드라카니아 ▲요정 ▲대사막 ‘사하자드’ ▲드리간 신규 지역 ▲PVP 콘텐츠 강화 ▲신규 및 복귀 이용자 지원 정책이다.

신규 클래스 ‘드라카니아’는 5일 선보인다. ‘이혼 흡수’라는 지속 기술을 이용해 자신을 강화하고 넓은 범위에 공격을 가하는 전투 스타일이다. 일정 시간 동안 이온 흡수를 통해 능력치와 기술을 최대 2단계까지 강화할 수 있고, 최대로 ‘모으기’ 기술을 사용할 경우 ‘전방 가드’를 뚫고 피해를 가할 정도로 강력해진다.

주무기로 ‘슬레이어’로 블리는 양손검이다. 슬레이어의 심장과 같은 개념인 ‘샤드’가 부착되어 있고, 순간적으로 샤드를 빼내어 적을 찌르는 공격 기술 보유했다.

신규 클래스 ‘드라카니아’의 무기는 양손검이다. 사진=펄어비스

 

모험의 동반자 역할인 ‘요정’ 콘텐츠가 추가됐다. ‘대화’를 통해 친밀도를 높이고 대화 내용에 따라 요정의 성향이 형성된다. 요정의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부탁’을 이뤄줘도 친밀도가 상승한다.

친밀도가 일정 수준에 다다르면 성년기에 진입한다. 유년기 시절 교감을 통해 어떤 성격으로 자라 왔는지에 따라 헤어스타일과 날개 색상 등의 개성있는 차이가 존재한다. 8월 중 업데이트 예정이다.

검은사막 모바일 업데이트 관련 사진. 사진=펄어비스
유년기 시절 교감을 통해 어떤 성격으로 자라 왔는지에 따라 헤어스타일과 날개 색상 등의 개성있는 차이가 존재. 사진=펄어비스
모험의 동반자 역할인 ‘요정’ 콘텐츠. 사진=펄어비스

 

대사막의 상위 난이도인 ‘사하자드’가 나온다. 기존 필드보다 더 확장된 규모의 심리스 필드 경험을 제공한다. PVP의 스릴을 느낄 수 있는 ‘무법지역’이 존재한다. 무법지역에만 등장하는 필드 우두머리는 특별한 혜택 등 모험적 요소와 보상들을 얻을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드리간 신규 지역인 수도 ‘드벤크룬’, 사냥터 ‘붉은 늑대 부락’, ‘트쉬라 폐허’도 추가된다. 드벤크룬은 고대어로 ‘용의 이빨’을 뜻한다. 현재 사냥터 기준으로 가장 높은 권장 전투력을 요구하는 사냥터와 전투력 40,000 초반 대 이용자들도 플레이할 수 있는 사냥터가 공존한다. 

신규 지역. 사진=펄어비스

 

신규 협동 토벌대 우두머리 ‘가모스’가 등장한다. 가모스 처치지 획득하는 ‘붉은 원한의 목걸이’는 피격 시 확률적으로 주변 적들을 넉백 및 경직시키고 아군에게 최대 생명력을 상승시켜주는 효과를 부여한다.

신규 협동 토벌대 우두머리 ‘가모스’가 등장. 사진=펄어비스

 

PVP 콘텐츠도 강화한다. 우선 태양의 전장 공성전 모드를 추가한다. 검은사막 모바일 역사에 있었던 칼페온과 발렌시아의 공성전으로 회귀. 양측 진영에 이용자가 참여해 역사 속 전투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대포와 코끼리 등 다양한 전투 병기들을 배치해 신규 이용자들도 충분히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투력 상한이 있는 거점전이 추가된다. 1단계 거점전에 전투력 상한이 적용되는 새로운 거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제 막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 길드에게 ‘첫 번째 목표’로 설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거점전 참여 기준을 낮춰 많은 이용자들이 경험해볼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함이다.

새로운 콘텐츠를 시연중인 이용자들. 사진=게임와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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