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에서 에픽게임즈스토어로 이사를 하면서 무료로 풀린 폴가이즈의 이용자  수가 무료 전환 48시간 만에 2천만 명을 넘겼다. 그리고 뒤를 이어 멀티플랫폼 답게 각종 콘솔 기기에서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무료 전환 48시간 만에 2천만을 넘긴 폴가이즈, 사진=공식 트위터
무료 전환 48시간 만에 2천만을 넘긴 폴가이즈, 사진=공식 트위터

 

지난 주 스팀을 떠나 에필게임즈 독점 타이틀이 된 폴가이즈는 이러한 상점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스팀의 폴가이즈 플레이어 수 역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최대 동시 플레이어 수는 지난 달에 비해 거의 5배에 달했다. 폴가이즈가 무료로 제공된 6월 21일 사용자수 신기록을 세운 에픽게임즈스토어에서도 꽤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에픽게임즈는 트윗을 통해 "폴가이즈에게는 이전 PC CCU 기록의 2배가 넘는 엄청난 한 주를 보내며 지난 화요일 스토어의 기록적인 수의 활성 플레이어에 기여했다."고 트윗했다. 

'폴가이즈' 키 이미지, 사진=Mediatonic
'폴가이즈' 키 이미지, 사진=Mediatonic

 

'폴가이즈'즈는 22일 에픽게임즈 스토어 뿐만 아니라 닌텐도 스위치, 엑스박스용으로도 신규 출시됐다. 이중 닌텐도 스위치와 플레이스테이션에서 업데이투트가 이루어졌다. 에픽게임즈 계정을 사용하면, 서비스되고 있는 모든 플랫폼에서 크로스 플레이와 크로스 프로그레션 기능이 완벽히 지원된다. 

27일 진행된 업데이트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 5 버전을 사용하는 플레이어가 Xbox, PC 또는 닌텐도 스위치와 같은 다른 플랫폼의 친구로부터 파티 초대를 보내거나 받을 수 없는 등 눈에 띄는 문제를 수정했다. 이전에는 폴가이즈의 PS4 버전을 다시 다운로드하여 문제를 완화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PS5용 패치가 이루어져 크로스플레이가 더욱 수월해진 '폴가이즈', 사진=공식 트위터
PS5용 패치가 이루어져 크로스플레이가 더욱 수월해진 '폴가이즈', 사진=공식 트위터

 

닌텐도 스위치에서는 27일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팀은 더 이상 팀 라운드에서 같은 위치에 생성되지 않다. 아울러 닌텐도 스위치에서 Spawn FX의 시각적 문제를 수정했고, Lilypad 효과와 관련된 시각적 문제도 수정됐다. 

또 Leading Light에서 작동하지 않는 고정 버튼과 일부를 정적 인트로 카메라를 수정했으며, Airtime 및 Sweet Thieves 인트로 캠이 의도한 경로를 따르지 않는 문제를 수정했다. 아울러 Hex-a-Gone에서 일부 보이지 않는 타일이 로드되는 문제를 수정했다. 또한 새로운 플레이어가 파티에 합류했음에도 파티원이 대기열에 남아 있던 버그를 수정했다. 이 외에도 9개 정도의 패치가 이루어졌다. 

한편 이번 무료 전환과 동시에 폴가이즈에서는 ‘스피드 서킷’, ‘블라스트 공’, ‘통통 튀는 바닥’, ‘폴가이즈 배구’ 등 새로운 라운드 장애물이 추가된 신규 시즌인 시즌1 '우리 모두 무료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인게임 화폐 ‘쇼벅스’로는 시즌 패스 및 다양한 코스튬과 이모트를 구매할 수 있다. 시즌 패스는 완전히 새로워졌으며, ’어쌔신 크리드’의 에지오, 고질라, 어몽 어스, 헤일로, 수퍼 소닉과 같은 콜라보도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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