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19일 자사 게임 구독 서비스 엑스박스 PC게임패스(Xbox PC Game Pass)를 전국 이마트, 일렉트로마트와 편의점 이마트24, 미니스톱에서도 선불 기프트카드(3개월) 형태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2만 3,700원이다.
이 상품은 콘솔 및 PC 게임을 제공하는 게임 구독 서비스로 2017년 출시 이후 1천만 명이 넘는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대표 게임 서비스다. 넷플릭스와 같은 구독형 OTT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월 구독료만으로 수백 개의 고품질 PC 게임과 매일 추가되는 새로운 게임 타이틀을 플레이할 수 있다.
패스를 이용하면 엑스박스게임스튜디오의 ‘헤일로’, 인디게임, 블록버스터,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4’ 등은 물론, EA Play를 통해 피파, 배틀필드, 스타워즈 같은 작품을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은 콘솔과 PC, Xbox Live Gold 및 추가 혜택이 포함된 플랜이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 스마트폰 및 태블릿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엑스박스는 12일 플레이엑스포에 참가,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하게 열리는 e스포츠대회, 스트리머 이벤트 등 각종 게임커뮤니티 이벤트에 이번 PC게임 패스를 후원했다.
이벤트스테이지에서 열린 ‘미니e스포츠대회’에서는 행사 참가자들이 Xbox PC Game Pass 계정을 통해 헤일로 인피니트, 스컬, 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Xbox 주요 3개 타이틀의 게임매치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