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애플빠, 일명 '앱빠'들도 포트나이트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그간 이용자들은 포트나이트가 애플 마켓에서 삭제되어 포트나이트를 즐길 수 없었지만 6일 에픽게임즈가 웹브라우저를 통해 어느 플랫폼에서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을 통해 게임을 제공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로 이용자은 윈도우 PC, 안드로이드 휴대폰 및 태블릿, iOS 및 아이패드OS 등 기기의 종류와 관계없이 웹 브라우저를 통해 포트나이트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게 됐다. 포트나이트는 PC, 콘솔, 안드로이드 등 이종 기기 간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 멀티 플랫폼 게임이기 때문에 이번 출시를 통해 접근성과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웹 브라우저를 통해 포트나이트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게 된 '포트나이트'
웹 브라우저를 통해 포트나이트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게 된 '포트나이트'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모든 렌더링이 클라우드 서버에서 이뤄지고 이를 스트리밍으로 보내주는 방식을 택하기 때문에 인터넷만 연결돼 있다면 별도의 설치나 엑스박스 라이브 또는 게임 패스 등의 멤버십 없이 웹 브라우저를 통해 TV, 스마트폰, 랩톱, 태블릿 등 어떤 기기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포트나이트의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베타) 출시를 통해 웹 브라우저를 통해 더욱 손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앞으로 콘솔 기기를 구매하거나 모바일에서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더 많은 플레이어들이 포트나이트를 즐겨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가격은 무료
가격은 무료

 

한편, 포트나이트는 최근 ‘저항’을 테마로 저항군에 가담해 최후의 싸움에 참전하는 챕터 3 – 시즌 2를 오픈하고 신규 이용자 진입에 부담이 되는 건설 기능을 없앤 ‘빌드 제로’를 출시해, 신규 이용자 유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에픽게임즈는 ‘우크라이나 인도적 구호를 위한 지원’을 결정하고 3월 20일부터 4월 3일까지 보름 간의 포트나이트 수익 전액을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에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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