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신작 모바일 게임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6월 3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디아블로 이모탈'과 연내 출시 예정인 '워크래프트 아크라이트 럼블'이 그 주인공. 둘 다 처음부터 모바일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블리자드는 4일 모바일 전략 게임 '워크래프트 아크라이트 럼블'을 처음 공개하고, 연내 일부 지역 출시 소식을 전했다. 

이 게임은 테이블탑 미니어처의 모습으로 구현된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기반한 60 가지가 넘는 캐릭터를 수집, 70개 이상의 임무로 구성된 싱글플레이어 캠페인에서 승리하고, 친구와 함께 협동 임무를 공략하는 한편, PvP 모드에서 다른 이들과 겨루며 자신의 병력을 시험할 수 있다. 

전쟁노래 부족의 족장 그롬마쉬 헬스크림이나 대마법사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와 같은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유명 캐릭터 중 하나를 병력의 지휘관으로 결정한 후, 수집한 미니로 병력을 구성하고 일반 부대(Troop) 미니와 강력한 주문(Spell)으로 팀을 꾸려야 한다. 

 

싱글플레이어 임무는 제각기 독특하면서도, 손 안에서 펼쳐지는 전략 과제를 제시하며, 이에 플레이어는 실시간으로 전술을 조정해 정신없이 진행되는 도전 요소를 풀어나가야 한다. 

아울러, 공격대(Raid)와 같은 높은 난이도의 협동 활동에 참여하거나 PvP 대전에서 상대방과 실력을 겨룰 수도 있다. 또한 길드(Guild)에 가입해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며 함께 모험을 계획하거나 협동으로 보상을 얻는 것도 가능하다. 

단순히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 만으로도, 혹은 게임 내 상점 구매를 통해 게임 내 화폐를 모아 수집품을 추가하거나 수집한 캐릭터의 레벨을 올릴 수 있다. 

워크래프트 아크라이트 럼블
워크래프트 아크라이트 럼블

 

6월 3일 출시 예정인 '디아블로 이모탈'은 모바일 정식 출시와 함께  PC 오픈 베타도 선보인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각 플랫폼 간 크로스플레이와 진척도 공유(게임 진행 데이터 동기화) 모두를 지원, 성역의 영웅들은 PC와 모바일 기기를 넘나들며 플랫폼에 상관없이 전세계 플레이어들과 함께 즐길수 있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성역의 운명을 손에 쥔 플레이어들은 디아블로의 상징과도 같은 6개 직업인 야만용사, 성전사, 악마사냥꾼, 수도사, 강령술사, 마법사 중 하나를 선택, 특색 있는 8개 지역과 대도시 서부원정지를 탐험하게 된다. 플레이어들은 디아블로 II와 디아블로 III 사이의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를 경험하며, 프랜차이즈의 터줏대감인 데커드 케인과 같은 친숙한 혹은 처음 접하는 디아블로 캐릭터들을 두루 만나고 불타는 지옥의 악마들이 사악한 목적을 이루고자 타락한 세계석 파편을 손에 넣지 못하도록 이를 찾아내야 한다.

MMOARPG 장르의 디아블로 이모탈은 기존 시리즈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소셜 경험도 제공한다. 플레이어는 성역을 탐험하며 방대한 세계를 다른 플레이어들과 공유하고, 최대 8인의 전투부대를 꾸려 지옥성물함 공격대 우두머리에 도전하며, 최대 150명으로 이루어진 클랜에 가입해 다양한 클랜 업적에 도전할 수도 있다.

진영 기반의 탄탄한 PvP 시스템도 지원한다. 플레이어들은 투쟁의 굴레에서 함께 힘을 합쳐 전투에 참전하게 되고, 서버 최상위 플레이어는 영원의 왕관을 획득하여 불멸단의 지도자가 된다. 이후 치열한 1 대 30 대결을 포함한 다양한 모드를 통해 끊임없이 상대 진영에 맞서 싸우며 권력을 지켜내야 한다.

디아블로 이모탈
디아블로 이모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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