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의 '오딘'이 구글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지난 27일 업데이트의 효과로 보여진다.

모바일인덱스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의 일간방문자수는 59000명대에서 67000대로 약 8천 명이 늘었다. 그리고 이후 조금씩 감소하고 있지만 이날 진입한 이용자들의 과금이 순위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한편 모바일 앱 분석 사이트 앱에이프 자료를 이용하여 순위권 게임과 비교를 해보면 오딘의  파워가 아직 살아 있음을 알 수 있다. 아래 표에서 파란색의 '오딘'의 MAU는 2월과 3월을 지나면서 4월 들어 다시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반면 리니지M은 소폭 하락하면서 오딘과 MAU가 겹치는 상황이다. 

이번 순위 변화의 키워드가 됐을 오딘의 무기 형상 및 신규 업데이트는 지난 27일 진행됐다. 무기 형상 업데이트는 이용자들이 장착 중인 무기에 특별한 외형을 입히는 신규 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다양한 능력치 및 보유효과를 얻어 캐릭터 육성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이용자들이 받는 치명타 대미지 감소, 변이 저항, 동상 저항 등 신규 스탯 6종도 함께 추가된다. 각종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된다. 먼저 '장비 프리셋'을 새롭게 도입하여 이용자들이 3종의 장비 프리셋 설정 후 각종 상황에 맞춰 빠르게 장비를 전환시킬수 있게 됐다.
 
추가로, 이용자들이 더욱 전략적인 전투를 전개할 수 있도록 아군을 타깃으로 하는 스킬의 대상자를 지정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또, 아이템 수집에서 '검색'을 통해 특정 아이템을 요구하는 수집 항목을 찾을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어 편의성이 한 층 높아졌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5월 11일까지 7일 출석 이벤트를 통해 대량의 무기 형상 소환권을 지급한다. 아울러 같은 해당 기간 동안 ‘유물 성장 지원 미션 이벤트’를 진행해 미션을 완수하는 이용자들에게 ‘황금 유물 동전’을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