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가 자사 스토어에서 명작 턴제 전략 게임 엑스컴(XCOM)2와 산악등반 로그라이트 게임을 무료로 제공한다.

에픽게임즈는 21일까지 '엑스컴 2'와 '인서마운터블'를 무료로 배포한다.

가격은 엑스컴2가 62,300원, 인서마운터블은 25,000원으로 합계 87,300원이다. 

'엑스컴 2'는 올해의 전략 게임 상을 받은 '엑스컴: 에너미 언노운'의 속편이자 '엑스컴' 리부트 시리즈의 두 번째 본편 작품으로, '문명' 시리즈로 유명한 파이락시스가 개발했다.

외계인의 침략을 막아냈던 1편과는 달리 '엑스컴 2'는 전 세계 수뇌부가 외계인에게 항복하고, 끝까지 외계인에 대항했던 엑스컴은 숙청당해 뿔뿔이 흩어진 후 20년이 흐른 지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항상 외계인에게 쫓기는 엑스컴의 잔존 세력은 불리한 상황에 놓여 있지만, 다시 한번 인류의 힘을 모아 외계인의 위협을 확실하게 제거해야 한다.

'엑스컴 2'에서는 엑스컴의 이동 본부로 개조된 외계 수송선 ‘어벤저’를 베이스로 해 전 세계를 이동하며 직접 자원을 채집하고 미션을 수행하게 되며, 열린 결말을 가진 새로운 게임 시스템을 도입해 공격 루트, 도움이 되는 전력 양성과 적의 공격을 역습할 시기 등을 플레이어가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

전투 시 전술을 더욱 유연하게 펼칠 수 있는 전술 게릴라전 역시 새롭게 추가됐으며, 또한 어드밴트를 포함한 새로운 외계 종족이 적으로 등장하고, 독특하고 도전적인 임무들을 수행할 수 있다.

 

바이트로커스 게임즈가 개발한 '인서마운터블'은 생존 로그라이트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고독한 등산가가 되어 다양한 지형을 마주하고 무수한 등반의 위험을 견뎌내야 한다.

절차적으로 생성되는 환경으로 매번 서로 다른 등반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영구 사망 요소가 있기 때문에 신체 활력 수치가 위험 범위에 도달하지 않게 항상 주의하면서 산을 올라야 한다.

'인서마운터블'에서의 등반 활동은 역동적인 기상 시스템, 낮과 밤의 변화, 어떻게 전개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무작위로 생성되는 다양한 사건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게 된다. 서로 다른 능력을 갖춘 3명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경로 찾기, 상태 및 장비 관리를 통한 전략적 게임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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