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8일에 출시된 ‘포켓몬스터 아르세우스’가 출시 첫주만에 650만장이 판매됐다.

4일, 포켓몬 컴퍼니는 신작 ‘포켓몬스터 아르세우스’가 출시 첫주에만 650만장을 판매했고 이는 스위치로 출시된 포켓몬스터 시리즈 중에는 최고 최단 속도의 판매량이라고 발표했다.

‘포켓몬스터 아르세우스’는 신오 지방의 과거인 히스이 지방을 배경으로 한 세미 오픈월드 게임이다. 오픈월드를 기반으로 한 게임답게 기존 시리즈와는 다르게 구르기나 수영, 잠입 같은 새로운 액션을 하는 등 기존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던 시스템들이 대거 추가되어 있다.

포켓몬스터 아르페우스, 사진=닌텐도
포켓몬스터 아르페우스, 사진=닌텐도

 

이렇게 ‘포켓몬스터 아르세우스’는 기존 시리즈와는 다른 방향을 추구했기 때문에 출시 전부터 흥행을 기록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오픈월드와 액션, 육성을 조합하여 새롭게 탄생한‘포켓몬스터 아르페우스’는 출시와 함께 좋은 평가와 기록적인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이미 이 게임은 출시 전부터 해외 미디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메타크리틱에서는 84 메타 스코어, 유저 스코어는 8.1을 기록했다. 특히 100점을 준 VCG는 ‘포켓몬스터’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재미있고 흥미로우며 몰입하게 만드는 게임으로 오랜 팬과 신규 게이머 모두에 강력하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사진=메타크리틱 사이트
사진=메타크리틱 사이트

 

이 게임은 단일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분할 작품이었던 ‘포켓몬스터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와 ‘포켓몬스터 샤이닝펄’의 판매량을 능가했다. 전작은 출시 후 일주일 동안 일본에서 139만장을 판매했으나 ‘포켓몬스터 아르세우스’는 일본에서 142만장을 넘어섰다. 세계적으로 비교해도 전작은 첫 주에 600만장을 기록했고 아르세우스는 650만장을 돌파하는 등 게임 구성이 크게 변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다.

오픈월드라는 기존 시리즈와 다른 변신에 성공한 ‘포켓몬스터 아르세우스’가 기존 시리즈에 뒤지지 않을 정도의 흥행을 기록할지 궁금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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