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13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통령상을 포함 총 6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먼저 자회사 데브캣이 개발한 ‘마비노기 모바일’이 올해 대한민국들 대표하는 게임으로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기술창작삭 부문의 기획/시나리오 및 사운드 부문도 수상해 3관왕을 달성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마비노기’ IP를 현대적 MMORPG로 풀어낸 작품으로 지난 3월 출시 이후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 모바일 RPG 부문 월간 MAU 1위, 누적 다운로드 394만 건을 기록하며 이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데브캣 김동건 대표는 “’마비노기 모바일’은 세대와 지역 플랫폼을 초월해 K-MMORPG의 본질을 보여준 작품이다. ‘마비노기 모바일’의 세계를 함께 만들어온 모험가분들 덕분에 2025년 대한민국 최고의 게임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모험가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감성과 이용자 중심의 방향성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네오플에서 개발한 ‘퍼스트 버커서: 카잔’도 독창적인 액션성과 완결성 있는 서사, 애니메이션 아트 스타일 등이 호평받아 최우수상을 비롯해 기술창작상의 그래픽 부문, 인기 성우상을 수상하여 3관왕에 올랐다.

네오플 윤명진 대표는 “네오플의 첫 콘솔 패키지 게임으로 최우수상이라는 뜻깊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던전앤파이터’ IP 고유의 매력을 한국을 비롯해 글로벌에 알리면서도 재미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