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 한국게임개발자협회가 주최하는
2025 글로벌 인디 게임제작 경진대회(GIGDC) 시상식이 성료됐다.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신용훈 회장은 축사를 통해 "독창성과 개성이 가득한 출품작들을 보며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며, "오늘 수상자들이 앞으로 대한민국 게임 산업을 더욱 특별하고 강하게 만드는 주역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31일 서울시 동대문구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Create Game, Hello World! – 상상을 현실로, 게임으로 연결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국내 인디 게임 개발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조명하고, 이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독려하는 축제의 장이었다.
GIGDC 2025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4일까지 진행된 공모 기간 동안 약 300건 이상의 독창적인 작품이 접수되며 국내 최고 권위의 인디 게임 공모전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수상작들은 제작 부문 3개, 기획 부문 2개 등 총 5개 부문에서 영예를 안았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영광이 주어졌다.
특히 올해 대회는 예년 대비 상금 규모가 대폭 상향되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상금 외에도 수상자들에게는 전문 멘토링, 홍보 마케팅 지원, 교육 프로그램 연계 등 실질적인 후속 지원이 제공되어 이들이 안정적으로 개발을 이어가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시상식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이전 대회 수상자들의 특별 강연이었다. 군 복무 중 개발을 시작해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한 사례, 닌텐도 스위치 출시 후 글로벌 무대에서 성과를 거둔 경험담 등 선배 개발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됐다.
관련기사
- [GIGDC 2025] "군대에서 꿈꾸고 8억 투자 유치까지"...선배 수상자들이 전한 인디게임 생존기
- [GIGDC 2025] [현장] 글로벌 인디 게임 제작 경진대회 수상작 발표..."창의성으로 미래를 열다"
- 한국 e스포츠, 글로벌 경쟁력 입증… 프로·국가대표 무대 확장
- [GIGDC 2025] 컴투스플랫폼, 인디게임 개발사 지원
- [GIGDC][인터뷰] 마피아 게임과 한국 저승 세계관의 결합 ‘귀귀살전’
- [GIGDC][인터뷰] 매일 달라지는 미로에서 생존 어드벤처 게임 'Maze Breaker'
- [GIGDC][인터뷰] 사이드뷰 호러 액션의 새로운 도전 ‘아이러니'
- [GIGDC][인터뷰]손맛·속도·성장, 세 가지 재미를 담은 3D 액션 로그라이크 '백스트리트(BackStreet)'
- [GIGDC][인터뷰] 만화로 시작 1인 개발 제작으로 'CRIMSON PANDEMIC'
- [GIGDC][인터뷰] 미소녀 메이드들의 야간 추격전 'NightCode'
- [GIGDC][인터뷰] 지구를 침공한 괴수들과 능력자들간의 카드 전략 전투 ‘VIRTUS’
- [GIGDC][인터뷰] 인체 장기 속 메트로베니아 세계 탐험기 '셀라리움(Cellarium)'
- [GIGDC][인터뷰] [GIGDC][인터뷰] 중력을 설계하는 입체 퍼즐 '그래빗(GRABBIT)'
- [GIGDC][인터뷰] 제주 대학생들의 게임 개발 도전과 성장의 산물 ‘깨비’
- [GIGDC][인터뷰] 귀여운 바퀴벌레 소녀의 디스토피아 모험기 ‘라쿠카라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