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이 발표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우수게임’은 국산 게임 창작 활성화를 도모하고, 게임 제작 업체의 제작 의욕 고취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상이다.
일반게임 부문에서는 넷마블의 '뱀피르'와 위메이드의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수상했다. 기능성게임에서는 코리아보드게임즈의 '김밥요리사'와 투캉프로젝트의 '난세표류기'가, 인디게임에서는 엔소울의 '픽셀 용병단'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넷마블의 뱀피르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주요 개발진이 참여한 신작 MMORPG로, 뱀파이어 컨셉과 다크 판타지풍의 중세 세계관이라는 차별화된 소재로 모바일과 PC 플랫폼으로 서비스 중이다. 출시 9일만에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달성한 이후 현재까지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위메이드의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북유럽 신화의 감성을 담은 진중한 아트, 타격감을 강조한 전투 시스템, 자동과 수동 플레이로 즐기는 다양한 콘텐츠 등으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게임 내 아이템 가치 보존을 위해 장비 생산과 강화 등에 필요한 주화의 총량을 제한하고 최상위 등급 아이템은 NFI(Non-Fungible Item)로 제작하는 등 블록체인 문법과 기술도 도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