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퍼블리싱하고 게임테일즈가 개발한 PC 및 모바일 MMORPG '더 스타라이트'가 18일 출시된다. 이 게임은 정성환 총괄 디렉터가 집필한 4종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정준호 아트 디렉터와 남구민 사운드 디렉터가 참여했으며, 언리얼 엔진 5를 사용해 개발됐다.
'더 스타라이트'는 멀티버스를 배경으로 한 독창적인 세계관을 특징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위대한 엘프 '이리시아', 미노타우르스 전사 '데커드', 냉혹한 킬러 '실키라', 매혹적인 다크엘프 '라이뉴', 마스코트 캐릭터 '로버' 등 5명의 캐릭터 중 선택할 수 있다. 각 캐릭터는 서로 다른 차원에서 건너온 설정으로 고유한 스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정통 판타지 세계관의 '후르츠 빌리지'에서 시작해 동양적 정취의 '무사마을', 전쟁의 상흔이 남은 '늙은사자의 땅', '회색고원' 등 다양한 지역으로 이어진다. 각 지역의 사건들은 다음 차원으로 이동하는 단서이자 '스타라이트'를 얻는 과정으로 작용한다.
모든 캐릭터는 두 가지 클래스를 운용하는 '듀얼 클래스' 시스템을 적용했다. 로버는 도적과 연금술사, 이리시아는 치유사와 마법사, 실키라는 헌터와 어쌔신 클래스를 보유한다. 플레이어는 상황에 따라 두 클래스를 교체하며 플레이할 수 있다.
캐릭터는 등급별 액티브 스킬 풀에서 최대 8개를 선택해 기본 공격과 연동 운용한다. 최대 3개의 프리셋을 저장해 PvP·PvE 상황에 맞춰 교체 가능하며, 스킬 자동 발동 기능도 제공한다.
대표 PvP 콘텐츠인 '영광의 섬'은 배틀로얄 방식의 생존 경쟁 모드다. 최대 100명 개인전과 33개 팀의 3인 팀 대전으로 구성되며, 서버 구분 없이 월드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하루 1회 10분간 진행되며, 점차 줄어드는 안전 지역 내에서 전투를 펼친다.
필드에서는 몬스터나 보스 처치로 강화 효과를 얻거나, '여신의 가호' 석상에서 보호막을 받을 수 있다. 보급품 상자에서 스킬 주문서를 획득하고 지형지물을 이용한 전략적 플레이도 가능하다. 제한 시간 내 생존자가 둘 이상일 경우 '평가 점수' 시스템으로 승자를 결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