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글로벌 무대와 국내 서비스 양쪽에서 동시에 행보를 넓히고 있다. 유럽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5’ 개막에 맞춰 글로벌 프레스룸 채널 ‘넷마블 게임 미디어 허브’ 내 전용 탭을 신설하고, 국내에서는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신규 영웅과 기념 이벤트를 공개하며 서비스 100일을 기념했다.

 

넷마블 게임 미디어 허브, ‘게임스컴 2025’ 전용 탭 개설
넷마블 게임 미디어 허브, ‘게임스컴 2025’ 전용 탭 개설

넷마블은 21일, ‘넷마블 게임 미디어 허브’에 ‘게임스컴 2025’ 전용 탭을 열었다. 이를 통해 행사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 게임 키아트, 공식 영상과 보도자료 등 다양한 리소스를 누구나 다운로드할 수 있게 했다.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도 지원해 해외 미디어와 이용자 접근성을 높였다. 넷마블 관계자는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못한 이용자들도 생생한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올해 게임스컴에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신규 영상과 액션 RPG ‘몬길: STAR DIVE’ 시연, 미공개 신작 ‘프로젝트 블룸워커’ 공개 등을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을 향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전용 탭 개설은 이 같은 글로벌 전시 활동을 뒷받침하는 온라인 채널 확장으로 평가된다.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신규 영웅 불꽃의 대장장이 비스킷 업데이트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신규 영웅 불꽃의 대장장이 비스킷 업데이트

국내에서는 대표작 중 하나인 ‘세븐나이츠 리버스’에 신규 전설 영웅 ‘불꽃의 대장장이 비스킷’을 추가하는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비스킷’은 적군 버프를 해제하고 방어력을 낮추는 스킬을 보유해 레이드에서 단일 딜러를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신규 영웅 스토리와 함께 레이드 난이도 확장, 신규 코스튬 등도 업데이트에 포함됐다.

출시 100일을 맞아 기념 이벤트도 시작됐다. 오는 9월 18일까지 14일간 출석만 해도 신규 코스튬과 영웅 소환권 등을 받을 수 있으며, 미션 이벤트를 통해 단계별 보상과 전용 소환 상점도 운영된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지난 5월 국내 출시 직후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이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넷마블은 이번 글로벌 행사 참여와 국내 흥행작 업데이트를 통해 해외 시장 공략과 기존 서비스 안정화라는 투트랙 전략을 동시에 전개하고 있다. 글로벌 무대에서 브랜드 영향력을 키우는 동시에, 핵심 IP 기반의 업데이트로 국내 이용자 결속력을 다지는 전략이 병행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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