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 출시되기도 전에 벌써 '닉네임 전쟁'이 시작됐다. 컴투스가 퍼블리싱하는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가 단 3시간 만에 조기 마감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더 스타라이트' /컴투스
'더 스타라이트' /컴투스

 

지난 11일 '더 스타라이트' 공식 사이트에서 시작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가 24개 서버 정원이 3시간 만에 모두 채워지며 예상보다 훨씬 빠른 조기 마감됐다. 이벤트 오픈 직후부터 다수의 이용자들이 동시에 몰리면서 일시적으로 참여가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컴투스는 서버를 긴급 증설해 수용 인원을 확충하고, 오는 18일 오후 12시 두 번째 선점 이벤트를 개시한다. 2차 이벤트에서는 새롭게 증설된 '라이뉴'와 '란스' 2개 월드 내 12개 서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더 스타라이트’ 2차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 /컴투스
‘더 스타라이트’ 2차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 /컴투스

 

현재 공식 사이트, 앱 마켓, 카카오게임에서 진행 중인 사전 예약 이벤트도 마찬가지로 화제다. 희귀 탈것, 정령, 고급 소환권 등 다양한 게임 내 보상은 물론, 카카오게임 사전 예약 참여자에게는 LG 스탠바이미 2, 삼성 오디세이 모니터 등 실물 경품 응모 기회까지 제공된다.

한편, 게임테일즈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퍼블리싱하는 '더 스타라이트'는 차원의 경계가 무너진 멀티버스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초대형 MMORPG다. 특히 원작자인 정성환 총괄 디렉터가 직접 쓴 소설 네 편을 게임화한 것으로,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이 강점이다. 단순한 레벨링 게임이 아닌, 다층적 서사를 통해 플레이어들에게 몰입감 있는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것이 개발진의 목표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이색적인 풍경을 구현했으며, 전략적 전투 설계와 지역별 특색을 살린 사운드로 새로운 시청각적 경험을 약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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