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의 루트슈터 '퍼스트 디센던트'가 8월 7일 예정된 시즌3 '돌파' 업데이트를 앞두고 사전 체험 데모를 시작했다. 데모를 통해 이용자들은 신규 지역, 거신 레이드, 탈 것 시스템 등 핵심 콘텐츠를 미리 경험할 수 있으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다양한 인게임 보상이 지급된다.

 


공개된 데모...평가는?

이번 데모에서는 시즌3 신규 지역 '액시온'이 공개됐다. 이용자들은 염동력 기반의 신규 계승자 '넬'을 조작해 필드를 탐험하고, 새롭게 도입된 탈 것 '호버 바이크'를 활용한 이동 체험이 가능하다. 여기에 더해, 최대 8인이 함께 참여하는 필드형 신규 거신 레이드 '월크래셔' 전투도 일부 체험 콘텐츠로 제공된다.

신규 계승자 '넬'은 전방위 탐지 후 적에게 표식을 남겨 피해를 증폭시키는 패시브 스킬과, 적 이동 속도를 감소시키고 약점 노출을 유도하는 구체형 스킬을 지닌 고유 전투 스타일을 갖췄다. 신규 탈 것인 '호버 바이크'는 속도형, 밸런스형 등 다양한 기체가 마련되어 있으며, 향후 꾸미기 요소 및 랩타임 미션 콘텐츠도 예정돼 있다.

실제 데모를 체험한 한 게임 전문 스트리머는 "넬은 시즌3에서 상위권 성능을 지닌 계승자로 보인다"라며 "호버 바이크는 조작감과 분위기 모두 만족스럽고, 드리프트·기체별 특성 등 확장 여지도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몬스터 출현 수나 거신 등장 빈도 등 일부 전투 밀도 측면에서는 "데모 특성상 아쉽다"는 의견도 언급됐다. 신규 궁극 무기 '이레이저'와 '박멸자'에 대해서는 사용 빈도와 효율성 측면에서 아쉬움을 토로하는 반응도 있었다.

 


'버니의 댓글 읽기' 해외서도 화제

 

한편 '퍼스트 디센던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데모 개시와 함께 시즌3 홍보 영상 ‘버니의 댓글 읽기’ 콘텐츠가 공개됐다. 마스코트 캐릭터 ‘버니’가 이용자 댓글을 직접 읽으며 유쾌하게 시즌 콘텐츠를 소개하는 이 영상은 공개 직후 해외 커뮤니티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국어 채널임에도 댓글의 상당수가 영미권 이용자들로 채워졌으며, “마케팅팀에 보너스를 줘야 한다”, “이런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해 달라”는 반응이 다수 확인됐다. 이는 시즌3의 마케팅 방향이 해외 이용자층에서도 긍정적으로 수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로 해석된다.

 


8월 공개되는 시즌3...지난 쇼케이스 내용 톺아보기

이번 시즌3 ‘돌파’는 지난 7월 2일 진행된 글로벌 방송 ‘디센던트 페스트’를 통해 전반적 비전과 함께 발표됐다. 신규 요격전 ‘스톰 행어’, 게임 편의성 개편, 밸런스 조정, 신규 스킨 및 ‘니어 오토마타’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가 예고됐으며, 초보자 대상의 ‘디센던트 부스트업’과 ‘부스트 패스’ 등 성장 지원책도 공개됐다.

콘텐츠별 보상 루프 개선과 함께 네임카드 기능, 로드아웃 저장 등 품질 개선 항목도 순차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8월 7일 이후 적용될 라이더 스킨, 여름 테마 코스튬, 서큐버스·의료 테마 스킨 등 시각적 콘텐츠 확대도 예고됐다. 글로벌 Q&A에서는 계승자 간 전투 중 보이스라인 추가, 무기 임팩트 스킨, 포토모드 커스터마이징 강화, 9세대 콘솔 리소스 재활용을 통한 그래픽 향상 등 다수의 개발 로드맵이 공유됐다.

넥슨은 “이번 시즌3는 콘텐츠 규모, 시스템 개선, 커뮤니티 소통 모든 측면에서 확장을 꾀하는 시도”라며 “데모 플레이 종료 후 설문조사 참여자에게도 보상을 지급하며, 정식 업데이트까지 이용자 의견을 지속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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