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루터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가 8월 7일 새로운 플레이어블 캐릭터 '넬(Nell)'을 공개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게임 출시 초기부터 NPC로 등장해 플레이어들의 사랑을 받아온 넬이 드디어 직접 조작 가능한 계승자로 합류하게 된 것이다.

유튜브에 공개된 넬 소개 트레일러는 2일 만에 7만 7천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팬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댓글창은 넬에 대한 애정 표현으로 가득했다. "게임 출시부터 넬이 플레이 가능하길 바랐다"는 의견도 다수 등장했다. 넬은 기존에 알비온 사령부의 참모로 등장해 플레이어들에게 임무를 부여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트레일러에서 공개된 넬은 염동력 기반의 중력 조작 능력을 보여준다. 

외형 변화에 대한 의견도 분분했다. 기존의 단발머리에서 포니테일로 바뀐 헤어스타일에 대해 "원래 단발이 더 좋았는데"라는 아쉬움을 표하는 팬들이 있는 반면, "더 성숙해 보이고 매력적이다"는 긍정적 반응도 있었다. 일부 팬들은 "권력을 얻으면 머리가 자라는 건가?"라며 유머러스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퍼스트 디센던트 넬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넬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넬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넬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넬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넬 /넥슨

 

게임의 스토리 전개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트레일러에서 알파와 함께 전투하는 넬의 모습을 본 팬들은 "알파가 위험해 보인다"며 주요 캐릭터의 운명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넬이 각성한 아르케오(Archeo) 능력이 매우 강력해 보인다며 "카렐을 물리칠 수 있는 계승자가 될 수 있을까?"라는 추측도 나왔다.

데모를 플레이해본 유저들의 후기도 긍정적이었다. "데모에서 플레이해봤는데 정말 재밌었다"는 댓글과 함께 "넬의 게임플레이가 전략적이고 만족스럽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특히 헤일리, 글레이와 함께 캐릭터를 직접 조작하는 재미가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한편 일부 유저들은 게임의 방향성에 대한 우려도 표했다. 과도한 팬서비스보다는 게임성에 집중해달라는 의견과 함께, 스킨 가격 인하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또한 게임의 최적화와 엔드게임 콘텐츠 부족을 지적하는 댓글들도 발견됐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올해 7월 정식 출시된 3인칭 루터슈터 게임으로, 다양한 능력을 가진 계승자들을 조작해 외계 침입자들과 싸우는 내용이다. 넥슨은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캐릭터와 콘텐츠를 추가하고 있으며, 넬은 시즌 3의 핵심 콘텐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넥슨은 ‘퍼스트 디센던트’의 첫 번째 컬래버레이션을 글로벌 유명 RPG IP ‘니어: 오토마타’와 진행한다. ‘니어: 오토마타’의 핵심 인물 ‘2B’, ‘A2’의 두 가지 스킨과 원작의 감성을 살린 부착물, 소셜 모션을 사용할 수 있다. 또, ‘바이크 수트’, ‘정비공’ 등 신규 테마 스킨과 시즌 3의 주요 인물 ‘엔조’, ‘이네즈’의 프리미엄 스킨도 만나볼 수 있다.

니어 : 오토마타 / 스퀘어에닉스
니어 : 오토마타 / 스퀘어에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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